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의 ‘독도시위’가 주목(注目)을 받고 있다.
일본의 독도 침탈 행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윤희 회장이 1일 서울 광화문광장 앞에서 계획하는 1인시위에 본국의 뜻있는 이들의 동참과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 TALK(해외 영어 장학생) 교사프로그램의 뉴욕 홍보위원 자격으로 모국을 방문중인 최 회장은 시위를 하루 앞둔 31일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정오부터 1시간동안 열리는 시위에 ‘지구촌사랑나눔’ 대표인 김해성 목사를 비롯한 여러분들이 아낌없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이주노동자들의 대부로 유명한 김해성 목사는 최윤희 회장의 1인시위 계획을 듣고 피켓 제작, 사진과 동영상 촬영 등의 협조를 하고 있다. 뉴스로 간사직을 맡고 있는 정진숙 칼럼니스트도 본국 언론과의 접촉,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 최윤희 회장(가운데)이 지구촌국제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해성 목사와 정진숙 뉴스로 간사와 포즈를 취했다.
또 워싱턴의 독도지킴이로 잘 알려진 세계연합 신현웅 의장이 최 회장의 독도 시위 계획을 듣고 찾아와 연합 시위를 벌이자고 제의하는 등 규모가 당초보다 커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 한국의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성균관대 대학원 박상건 교수 등 한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크고 작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최윤희 회장은 28일 천도교회관에서 민족회의 통일준비정부 김영기 대표가 주관한 ‘독도 행사’에 뉴욕 대표로 초청되는 등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독도 시위 피켓은 최 회장이 지난 25일 정진숙 간사 등과 함께 김해성 목사가 운영하는 지구촌국제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협의한 것으로 ‘Yes! Dokdo, No! Takeshima 예스! 독도, 노우! 다케시마’라는 영문과 한글 문구가 적혀 있다.
최윤희 회장은 “1인시위를 통해 일본의 독도침탈에 항상 뒷북을 치고 역사교육을 소홀히 하는 본국 정부의 각성(覺醒)을 촉구하고자 한다. 더 이상 일본의 전략에 끌려가서는 안된다. 독도문제의 대응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현숙기자 hsjung@newsroh.com
<꼬리뉴스>
뉴스로 필진 ‘1인시위’ 지원잇따라
최윤희 회장의 1인시위는 최근 일본의 독도 침탈 행위에 대해 본국 정부가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당초 시위를 외교통상부 건물 앞에서 할 것을 검토했으나 좀더 많은 이들에게 부각되도록 광화문 광장을 선택하게 됐다.
이번 시위를 준비하는데는 뉴스로의 칼럼니스트로 참여하는 글로벌 필진들의 후원과 지원이 빛을 발했다. 국립국제교육원 TALK(해외 영어 장학생) 교사프로그램의 뉴욕 홍보위원 자격으로 모국을 방문중인 최윤희 회장은 서울서 처음 가진 뉴스로의 필진 모임을 통해 1인시위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최윤희 회장은 “처음 만난 분들이지만 뉴스로의 칼럼니스트라는 공통분모(共通分母)로 한 가족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1인시위에 기대 이상의 관심과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번 시위는 일본의 독도침탈행위가 본국 국민들은 물론, 뉴욕한인사회 등 800만 해외동포들이 좌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