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의 ‘세븐데이즈’가 뉴욕 트라이베카 극장에서 상영된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이 2011 한국영화의 밤 네 번째 시리즈로 마련한 ‘세븐데이즈’가 8월 2일 오후7시 맨해튼의 트라이베카 극장에서 상영된다.
‘세븐데이즈’는 인간의 권력욕, 힘의 역학관계, 잠재된 폭력성, 사악함 등을 집요하게 파고 드는 스릴러 영화이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올들어 ‘한여름밤의 스릴러(The Summer of Korean Thrillers)’를 선정하고 있으며, 그 세 번째 작품으로 세븐데이즈를 올리게 됐다. 16일에는 유하 감독, 조인성 주연의 ‘비열한 거리(2006)’(A Dirty Carnival)가 상영될 예정이다 .
‘세븐 데이즈’는 휴먼, 법정, 액션 등 여러 장르가 솜씨 좋게 배합되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주인공 지연 역을 맡은 김윤진은 농밀한 연기로 긴장과 스릴을 입체화한다. 조연들의 연기도 탄탄하며,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이야기의 활력을 불어넣은 박희순이 단연 돋보인다.
1999년 ‘쉬리’로 화려하게 데뷔한 김윤진은 미국 드라마 ‘로스트’로 국제적인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고 2002년 변영주 감독이 연출한 ‘밀애’의 호연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제한된 시간 7일, 납치된 딸과 살인마를 맞바꿔라’ 세븐데이즈
아래는 세븐데이즈 줄거리
승률 100%의 냉혈 변호사 지연은 뛰어난 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하나뿐인 딸에게는 빵점짜리 엄마. 모처럼 엄마 노릇을 하기 위해 딸의 운동회에 참가하지만, 눈깜짝할 사이에 딸이 납치당한다. 그리고 걸려온 전화 한 통. 아이를 살리고 싶다면, 7일 내에 살인범 정철진을 빼내라! 7일이라는 제한된 시간동안 완벽한 살인범 정철진을 석방시키기 위한 지연의 분투가 시작된다...
‘2011 한국영화의 밤’ 전체 프로그램 관람료는 무료이고 영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영화 상영 장소인 트라이베카 시네마 극장 전화번호는 212-941-2001이며, 관람은 선착순이다. 기타 문의는 한국문화원(212-759-95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