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와 안성시에 해외동포기업인들을 위한 비즈니스와 주거공간을 갖춘 복합타운이 조성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한인무역협회(OKTA 이하 옥타)와 SBS,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 한국토지신탁, 시티은행, 한국문화개발진흥, 한국일보 등 7개 기관으로 이뤄진 컨소시엄(해외동포국제무역타운추진위원회, 이하 해동추)이 21일 공식발표한 해외동포국제무역타운은 글로벌 무대에서 뛰고 있는 해외동포 기업인들이 좀더 안정된 공간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중개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 의왕시 국제무역타운 조감도
해동추는 지난해 각 지자체를 통해 전국 24개 부지를 선별했으며 최근 경기도 의왕시와 안성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당초 해외동포국제무역타운은 옥타 회원에 가입한 해외의 한인기업인들에게 우선권을 주지만 해외동포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13일 해동추의 최규동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2010 재외동포기자대회에 참석한 세계22개국 55명의 한인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엠바고를 전제로 장밋빛 청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최규동 위원장은 최근 재외동포 기자대회에 참석한 한인언론인을 상대로 한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비버리힐스와 같은 고급 주거단지(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을 주변 시세의 절반 값 안팎으로 제공하고 국제무역센터 입주 혜택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노창현기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의왕 안성 해외동포타운 분양가..주변 시세 절반
해동추에 따르면 의왕시에 20-14년까지 조성할 300세대의 타운하우스는 33평형 분양가가 4억2천만원이고 2015년까지 계획하는 안성시의 단독주택 단지(600세대)는 대지150평에 건평 45평형이 3억5천만원으로 주변시세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것.
이날 참가 언론인들은 해외동포 국제무역타운의 취지를 환영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는지 꼼꼼이 따지는 모습이었다.
해동추 관계자는 “이번 해외동포국제무역타운은 동종 다른 사업에 비해 신뢰도가 높고 파격적인 특혜를 제공하는만큼 해외동포들의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