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한인 미디어 언론인들이 서울에 모였다. 2011재외동포기자대회가 11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막했다.
재외동포기자협의회(회장 이종국)가 주최하고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가 주관하는 이번 재외동포기자대회는 올해가 10회째로 ‘글로벌웹진’ 뉴스로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 아시아 일원의 22개국 70여명의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7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 2011재외동포기자대회가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글로벌웹진 뉴스로를 포함, 세계 22개국 70여명의 한인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사진=한국기자협회>
개막식에는 박희태 국회의장,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전재희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장(한나라당 의원),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한나라당 의원), 박선영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 김영진 민주당 의원, 김해진 특임장관실 차관 등 여야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 왼쪽부터 우장균 기자협회장, 박희태 국회의장, 이종국 재외동포기자협의회장
우장균 한국기자협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세계 각국의 한인 언론인들을 뜨거운 동포의 가슴으로 환영한다”며 “올해는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가 사단법인화 되면서 재외언론인들이 주인이 된 첫 행사를 갖는 점이 특히 의미 깊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처음으로 행사하게 되는 재외동포들이 참정권과 관련해 재외언론인들의 역할이 크다. 보다 나은 재외국민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동안 활발한 토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종국 재외동포기자협의회장은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는 750만 재외동포들의 올바른 역할을 위해 상생과 발전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지금 한국에서는 정치적 이해관계 틀 속에서만, 재외동포를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모국과 재외동포 사회는 정치적 틀로만이 아니라 혈연공동체이자 경제, 문화적 공동체로 통합과 공영의 틀 속에서 맺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외동포기자대회는 이날 오전 주요 초청인사 인사말과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오후엔 ‘2012 재외국민선거와 해외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가 펼쳐졌다.
한편 박희태 국회의장은 재외동포 언론인들을 위한 오찬(午餐)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박 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지금 우리 민족은 남북, 해외 동포를 합쳐 8천만명”이라며 “여러분들이 우리 민족이 번창할 수 있도록 하는데 훌륭한 안내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노고에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 싶어 오찬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노창현기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서울 인천 제주서 일정..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노력
재외동포 기자대회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과 인천 제주에서 계속된다.
서울 일정은 11일 개막식과 1차 세미나가 열렸고 오후엔 서울시 문화탐방(한강 르네상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재하는 만찬이 이어졌다.
12일에는 ‘해외 언론과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1차 실무특강,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과의 오찬이 이어지고 13일에는 인천으로 이동해 해외동포국제무역타운 추진위원회를 방문하고 송영길 인천시장과 만찬을 갖는다.
14일에는 제주로 옮겨 제주특별자치도 초청, 재외동포 기자단 포럼이 열린다. ‘제주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한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의 현안에 관한 의견이 논의되고 세계7대 자연경관 현장 취재에 나선다. 이어 2011년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15일에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결의대회와 재외동포기자의 밤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일정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