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살 된 여학생이 자신의 나체 사진을 남자 아이들에게 셀폰으로 전송해 파문(波紋)이 일고 있다.
WABC방송은 뉴저지 와이코프 타운의 한 여중생이 셀프카메라로 자신의 나체 사진을 찍어 전송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19일 보도했다.
아이젠하워 중학교에 재학중인 이 여학생은 누드사진을 수명의 남학생들에게 보냈고 이들이 또다시 다른 친구들에게 전송하는 일이 발생해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
이같은 사실은 담임교사가 학생들이 동급생의 나체 사진을 돌려보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경찰에 신고해 알려졌다.
와이코프의 벤자민 폭스 경찰서장은 “19일까지 이 사진을 전송받은 모든 학생들이 삭제(削除)하지 않으면 아동포르노 혐의로 처벌을 받게 것”이라고 경고하고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휴대폰 사용을 세심하게 관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측은 이같은 사실을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와이코프에선 3년전에도 유사 사건이 일어나 전국적으로 물의(物議)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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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자녀 휴대폰 수시로 체크해야” 학부모 한목소리
아이젠하워 중학교에 다니는 골디 펠릭스브로드 양은 ,WCBS 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로 학교가 벌집 쑤신듯 요란하다. 사진을 갖고 있는게 누구든지 삭제하는게 중요한 일이 됐다”고 말했다.
부모들의 걱정도 대단하다. 11살짜리 아들을 두었다는 케빈 콜러 씨는 “아내와 나는 아들이 휴대폰을 쓸 때마다 슬쩍 지켜본다. 우리 집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인 트리샤 던컨 씨는 “난 아이들의 휴대폰은 물론, 컴퓨터도 수시로 체크한다”고 말했다. 7학년인 쥴리아 산세타 양은 “엄마가 매일 밤 내 휴대폰을 검사한다. 난 감출게 없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