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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추석대잔치 수만명 운집..혼란대잔치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1-10-11 (화) 19:52:39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김용윤)가 주최한 제29회 미동부 추석대잔치가 9일 뉴저지 뉴오버펙 공원에서 개최됐지만 주최측의 운영미숙으로 혼란을 빚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공식행사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의 축하메시지가 낭독된 가운데 로레타 와인버그 뉴저지 상원의원, 존 리우 뉴욕 감사원장, 캐서린 도너번 버겐카운티장 등 주류 정치인과 뉴욕한인회 한창연 회장 등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 이하 사진 뉴스칸 제공

뉴욕한인청과협회 김용윤 회장은 “추석대잔치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버겐카운티 정부와 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하고 “KBS가 주최한 유엔가입 20주년 뉴욕코리아 페스티벌을 함께 열 수 있어 대회가 빛났다”고 인사말을 했다.

한국의 유엔가입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뉴욕코리아 페스티벌은 황수정 아나운서와 가수 민호의 사회로 포미닛과 샤이니, 비스트, 시스타. 인순이, 마야, 2PM, 김태우, 태진아, 설운도, 김영임, 장사익, 동방신기. 패티김, 소프라노 홍혜경 씨 등 화려한 면면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로인해 3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열기가 넘쳐났지만 주최측의 공언과는 달리 입장권 검사를 하지 않고 우왕좌왕하는 등 혼선을 거듭해 많은 청소년팬들이 큰 곤욕을 치렀다.

 

뉴욕에서 친구들과 함께 온 김지연 양은 "일주일 전 무료 입장권을 구하려고 네시간동안 줄을 서서 간신히 받아왔다. 오늘 아침 일찍 행사장에 갔지만 표 검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 아무나 막 들어오게 할거면 왜 미리 입장권을 나눠준다고 고생시켰는지 모르겠다"고 황당해했다.

브루클린에서 왔다는 이동수 군은 "무대 앞에 VIP석이라고 따로 구분한 자리가 있더라. 여기에 들어가랬다, 다시 나가랬다, 사람들을 무슨 강아지 몰듯 했다. 일반인들이 VIP석에 있던데 그게 무슨 VIP석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사전 배포 입장권 검사도 안해


이날 공연엔 뉴욕 일대는 물론, 타주와 심지어 유럽과 중국, 일본, 한국에서 온 팬들도 몰려 한류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 6시간 전부터 몰리기 시작한 인파로 공연장 주변은 문자 그대로 인산인해였고 팬들이 외치는 함성의 열기가 공연 내내 뜨겁게 넘쳐났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높은 인기를 모으는 한류스타들이 입장할 때는 이들을 보려는 팬들로 한때 통제 불능이 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한류스타들을 대거 동원한 덕분에 눈길을 끄는데는 성공했지만 주최측이 이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능력을 노출, 예정된 '혼란'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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