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추석 대잔치가 뉴저지의 오버팩 공원에서 8일 개막했다. 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뉴욕추석대잔치는 행사장 대여의 어려움으로 뉴저지에서 열리게 됐다.
photo by 박경숙
첫날은 청소년 축제를 비롯한 여러 행사들이 진행된 가운데 음식판매와 토산품 등 많은 부스들이 설치돼 한인들이 삼삼오오 몰려나와 늦게나마 추석의 情景(정경)을 즐겼다. 하지만 홍보부족과 교통상의 문제로 쉽게 닿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아서 기대만큼의 한인이 몰리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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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오버펙공원은 지난해 개최지였던 뉴욕의 랜덜스 아일랜드에 비해 3배 정도 규모가 큰 지역으로 10일 모국의 톱가수들이 대거 출동하는 연예인 공연을 고려한 것이다. 한편 부스가 마련된 '김치 만들기'코너에서는 참여자가 직접 담근 김치는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민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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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청소년 축제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춤사위에 이어 '최소리의 탈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록 그룹 ‘백두산’의 타악주자 였던 최소리 씨가 主軸(주축)이 된 이 공연은 비보이들의 현란한 律動(율동)과 태권도의 품새, 겨루기가 박진감있게 잘 조화돼 관객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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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밤시간으로 접어들면서 인근의 미국 주민들이 공연장의 3분의 1을 메우면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뉴오버펙공원(뉴저지주)=김진곤특파원 ckkim@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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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케이팝 공연 입장 제한할수도
이날 판매 부스 중에서 관심을 끈 부스는 K-Pop 콘서트를 홍보하는 티셔츠를 판매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티셔츠가 개당 30 달러나 해서 구입을 망설이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추석 판매대에서 한국산 양말을 8켤레에 10달러에 구입했다는 김옥 씨는 “올해도 같은 양말을 구입하러 갔지만 작년보다 가격이 30% 오른 가격에 판매되는 것을 보면서 추석 대잔치의 물가도 시장처럼 똑같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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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공연은 뉴욕 뉴저지의 슈퍼마켓 등 한인 상가등을 통해서 좌석과 입석 입장권을 각각 1만5000장씩 配布(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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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에 사는 박재성 씨는 1인당 2매씩 제한된 입장권을 받기 위해 줄을 오래 섰지만 표가 앞에서 동이 나는 바람에 헛탕을 쳤다"고 아쉬워했다.
전체 3만장의 관객을 염두에 두고 준비한 엄청난 좌석이 준비 되었지만 경찰이나 주최측 에서는 당일 인파의 몰리는 정도에 따라 안전에 관련하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되면 입장권과 관계없이 출입을 제한 할 수 도 있음을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