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기반으로 한 한인 민권단체인 민권센터(회장 정승진)가 20일 설립 27주년을 맞아 연례 만찬행사가 열렸다.
이날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만찬은 이민단체와 후원자 지역사회 정치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 공연과 민권센터 활동영상, 정의구현상 시상 등이 이어졌다.
올해 정의구현상은 하우징 컨설턴트로 플러싱 지역사회에 공헌한 이민1세 최진곤 씨, 경제구조창출과 공공정책을 개발해온 비영리단체 재정정책 연구소, 그리고 스스로 불법체류자 신분을 밝힌 퓰리처상 수상 경력의 호세 안토니오 바르가스 기자가 수상했다.
이날 10만 달러의 모금액을 달성한 민권센터의 문유성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한인을 비롯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이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욕=민병옥특파원 bomin@newsroh.com
<꼬리뉴스>
민권센터 전신 청년학교
민권센터의 전신은 이민자 권익옹호 한인단체인 청년학교(YKASEC)이다. 청년학교는 창립 25주년이던 2009년 민권센터로 단체명을 공식적으로 개칭했다.
청년학교의 개칭은 설립당시의 비전을 되새겨 봉사활동을 전체 커뮤니티로 확대,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현재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수곤 박사는 청년학교의 태동부터 현재까지 이사장, 이사 등을 역임하며 단체 발전과 커뮤니티 권익옹호 활동을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