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버스데이 아메리카!’
4일 미국의 235번째 독립기념일을 맞아 워싱턴D.C.와 뉴욕, 보스턴 등 전국 각지에서 화려한 불꽃놀이와 더불어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뉴욕 허드슨강에서 열린 불꽃놀이는 자유의 여신상 1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50가에서 20가 사이에 위치한 6대의 바지선에서 동시에 쏴 올리는 화려한 불꽃놀이에 현장에 일찌감치 자리잡은 이들은 물론, 맨해튼 도심과 허드슨강 건너 저지시티 등 전망좋은 곳에 모인 시민들은 눈을 하늘에서 떼지 못하며 탄성(歎聲)을 토했다.
이날 미 전역에서는 불꽃놀이에 앞서 신나는 음악과 댄스 페스티발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링컨센터 에이버리 피셔 홀에서는 뉴욕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미해군 군악대의 연례 합동 독립 기념일 콘서트가 펼쳐져 조지 거쉰의 캣 피쉬 로우와 브로드웨이 헌정곡 등이 연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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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독립기념일 해수욕장 인파 예년보다 줄어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롱아일랜드 존스 비치를 찾은 해수욕객이 16만여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약간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일요일 오전 비가 내리는 등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데다 2년 연속 취소된 불꽃놀이도 해수욕객 감소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롱아일랜드 서폭 카운티 경찰은 독립 기념일 연휴 기간 음주 운전 집중 단속 활동을 벌여 총 69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중 두 명은 만취(滿醉)한 채 보트를 운행하다 단속에 걸려 시선을 끌었다. 지난 해 단속된 숫자는 53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