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웨체스터 카운티에서 11일 대대적인 9.11 추모행사(追慕行事)가 열린다.
전 세계를 충격속에 몰아넣은 9.11 참사 10주기를 맞는 올해 웨체스터 카운티는 이날 바할라(Valhalla)에 위치한 캔시코 댐(Kensico Dam) 광장에서 촛불행사를 포함,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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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웨체스터 한인들도 처음 참여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 웨체스터 한인회 박윤모 회장대행은 “한인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미국민이 겪고 있는 희로애락에 마음을 함께 해야 그들이 우리들을 좀 더 미국사회 일원으로 가깝게 여길 것”이라면서 “이곳에 살고 있는 한인들도 켄시코 댐에서 벌어지는 행사에 많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100여개의 카운티 내의 비영리 단체들이 참여하며, 헌혈 캠페인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9일에는 화이트 플레인즈에 위치하고 있는 ‘유나이트디 웨이’ 협회의 지원으로 ‘자원봉사 엑스포(volunteer expo)’가 웨체스터 카운티 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개최된다.
뉴욕=민병옥특파원 bomin@newsroh.com
<꼬리뉴스>
웨체스터 카운티 주민 참여 독려
이날 행사와 관련, 웨체스터 카운티의 로버트 아스토리노(Robert P. Astorino) 행정관은 “많은 지역 주민들이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9.11 기념행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9.11 희생자 가족의 일원이기도 한 그는 “나 말고도 희생된 가족이 있는 다른 사람들도 함께 할 것이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