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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워드 다문화가정 자녀 美초청

글쓴이 : 한동신 날짜 : 2011-10-17 (월) 14:06:06

 

한국계 풋볼스타 하인즈 워드가 한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초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세~16세의 청소년 8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피츠버그 미국인가정에서 머물며 하인즈 워드와 오찬(午餐)과 만찬(晩餐)을 함께 하고, 워드의 소속팀 스틸러스와 플로리다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경기도 관람했다.

  

또 17일엔 뉴욕으로 이동, 뉴욕총영사관에서 오찬간담회에 참석하고 유엔본부투어, 컬럼비아대학교 방문, 박물관투어 및 뉴욕시내관광과 ‘라이온 킹’ 뮤지컬 관람 등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방미행사는 한미미래비전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하인즈 워드가 설립한 하인즈워드 재단과 한국펄벅재단(이사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의 협력에 따른 것이다.

 

한국인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아버지에서 태어난 하인즈 워드는 2006년 한국 방문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과 입양아들을 돕기위해 1백만 달러를 쾌척(快擲), ‘Hines Ward Helping Hands Foundation’을 설립한 바 있다. 또지난 6월에는 뉴욕을 방문한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으로부터 한미미래비전 홍보대사로 임명돼 한국의 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한미관계를 증진하는데 힘쓰고 있다.

 

하인즈워드 재단의 초청으로 주말 피츠버그를 방문한 김영목 총영사는 워드의 활동을 격려하는 한편, 한국명예총영사인 프랑코 해리스 씨와 업무 협의도 가졌다. 프랑코 해리스 씨는 이태리계 모친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부친사이에서 출생한 전설적인 미식축구스타로 피츠버그 공항의 메인홀에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하인즈워드 재단을 후원하고 있다.

 

▲ 김영목 뉴욕총영사와 프랑코 해리스 명예총영사가 포즈를 취했다.

뉴욕=한동신특파원 opwo@aol.com

  

<꼬리뉴스>

뉴욕총영사관 오찬 봉거리첸 아키라백 등 참석

  

▲ 이상 사진=David Kim 뉴욕총영사관

뉴욕총영사관 오찬에는 스노우보드 프로선수출신으로 셰프로 더 잘 알려진 아키라 백 씨가 참석하기로 해 시선을 끈다. 또한 역시 다문화가정 출신인 '김치연대기'의 주인공 마르자 봉거리첸 씨가 별도의 오찬환영회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일정은 뉴욕총영사관과 한인2세들의 모임인 KACF(사무총장: 윤경복), Social Eats Resturant, 강서회관(대표 곽분자), 컬럼비아대학 한인학생회가 후원했다.

한편 한국펄벅재단은 1964년 펄벅여사가 미국 필라델피아에 설립한 재단을 1965년 보건복지부에 의원단체로 등록하면서 탄생했다. 1967년 부천에 보호자가 없는 혼혈인과 일반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인 ‘소사 희망원’을 건립하면서 본격적인 봉사단체로 시작했으나, ‘소사희망원’은 1975년에 폐쇄되었고, 1999년 ‘펄벅인터내셔날코리아(Pearl S. Buck International Korea)’로 공식명칭을 바꾸고 후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출생으로 인하여 불이익이나 편견, 차별없이 어린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교육적,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권리를 누릴 수있도록 돕는다’는 펄벅 재단의 설립목적은 인종과 국적을 초월하여 인간존중과 사랑을 실천한 펄벅 여사의 정신을 계승, 다양한 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및 혼혈아에 대한 한국인의 의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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