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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목 뉴욕총영사 이번엔 콜럼비아대 강연

글쓴이 : 노정훈 날짜 : 2011-10-30 (일) 06:31:22

 

김영목 뉴욕총영사가 최근 미국의 주정부와 대학 등에서 연설 및 강연을 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목 총영사는 28일 컬럼비아 대학 한국연구센터(The Center for Korean Research) 초청으로 동아시아의 세력변동(Power Shifts in Northeast Asia)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컬럼비아 연구센터와 컬럼비아 대학 동아시아 연구소, Korea Society 등이 공동 개최한 세미나의 일환으로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를 비롯, 리차드 부시 브루킹스 연구소 연구원, 스테판 노어퍼 코리아소사이어티 부회장, 노정호 콜럼비아대 교수, 서재진 통일연구원 교수, 남성욱 고대 교수 등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김영목 총영사는 지난 25일 펜실베니아의 주도인 해리스버그를 방문, 주하원에서 연설을 가졌고 26일엔 명문 펜실베니아 대학을 방문, 학생 및 교수 등을 대상으로 “Emerging Asia: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for US"라는 주제의 강연을 한 바 있다.

이날 컬럼비아대 강연에서 그는 한미FTA의 의미와 미국과 동아시아의 협력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강조했다.

김 총영사는 “미국과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4개 경제권이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5% 내외로 미국과 동아시아의 협력이 각국 뿐 아니라 세계 경제의 번영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미 FTA가 미국의 동아시아권과의 경제관계를 보완해주는 균형추(均衡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양국간 인적 교류의 증진을 도모하고 한국 경제의 전반적 경쟁력 수준을 높이며 미국 기업도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윈윈의 구조로 미국 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는 물론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도 적극 보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2-3년간의 투자현황을 볼 때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미국 기업의 대한 투자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세계 경제는 상호 의존성의 심화로 미국과 중국간 경제 관계도 그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세계 경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자국의 입장만 주장하는 것을 자제하면서 의견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욕=노정훈특파원 jungroh8909@hanmail.net

 

<꼬리뉴스>

“북핵문제 적극적 노력 필요”

김영목 총영사는 이날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의 핵개발은 안전문제 차원에서 보더라도 한반도 전체의 국민 뿐 아니라 주변국 국민에게도 다대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인식의 제고(提高)가 필요하며 주변국 정부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좀더 적극적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미나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대체로 중국의 부상이 향후 미-중 관계의 장래에 끼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중-일 관계의 발전 전망과 북한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개진(開陳)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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