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매디슨 스퀘어가든이 위치한 뉴욕 맨해튼 34가와 7애버뉴 일대는 소녀들이 주축을 이룬 긴 행렬이 이어져 행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SM타운 월드투어 뉴욕공연이 열리는 이날 미국 각지에서 모인 한류 팬들은 공연 여러시간 전부터 장사진을 이루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SM타운의 월드투어로선 7번째이자 마지막 피날레 무대인 이 공연을 보기 위해 뉴욕 뉴저지는 물론, 미국의 다양한 주에서 한류팬들이 달려왔고 캐나다와 유럽 동남아에서까지 비행기를 타고 온 열혈팬들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각자 준비한 아이돌 그룹의 사진과 격려문구가 담긴 배너들을 들고 카메라를 들이댈때마다 환호성을 지르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등 흥겨움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의 비율은 한인팬들과 미국 등 외국인 팬들이 거의 절반 수준일만큼 최근 한류 열풍이 범 세계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타임스퀘어에는 SM타운 공연을 알리는 동영상이 상영됐는가하면 매디슨 스퀘어가든 앞에서는 한류 팬들 수백 명이 모여 소녀시대와 샤이니의 율동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공연이 임박한 매디슨 스퀘어가든은 1만5천여 관객이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찼고 강타와 보아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샤이니 등 SM타운 스타들의 릴레이공연이 무려 4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날 공연을 다녀온 한지원 양(웨체스터)은 “친구들과 함께 입장권을 첫날 예매했다. 뉴욕에서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무대를 보게 될줄은 몰랐다. 아직도 꿈 꾸는 것 같다”며 흥분된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객석의 팬들은 그야말로 열광 또 열광, 지금 이 순간 팬들은 더없이 행복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