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최고의 스타 강타와 보아, 동방신기, 수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합동공연을 펼친다.
SM소속 가수들의 합동공연인 SM타운 월드투어 피날레 무대를 앞두고 21일 맨해튼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SM엔터테인먼트사의 한세민(40) 미국지사장은 “지난 2010년 8월,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미국 LA의 스테이플센터, 중국 상하이 홍커우체육관, 일본 도쿄 요요기경기장,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공연장,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펼쳐진 SM타운 월드투어가 뉴욕에서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대장정의 마무리를 하게 된 것에 대해 한세민 지사장은 “전 세계 팝스타들의 꿈의 공연장에서 SM 패밀리들의 공연이 열리는 것은 역사적이고 가슴 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잭슨, 비욘세,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공연한 메디슨 스퀘어가든 메인 공연장 아레나는 1만 5천석으로 아시아계 가수로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공연 가수들이 처음으로 무대에 서게 됐다. 특히 메디슨 스퀘어 가든의 신축공사이후, 첫 공연이어서 행사장 관계자들도 SM타운 월드 투어공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세민 사장
SM타운은 전 세계에 팬을 확보하고 있는 강타와 보아, 동방신기, 수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의 뉴욕공연을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기 위해 1년 전부터 준비했다.
한세민 사장은 “지난 해, LA의 스테이플센터 역시 1만 5천석에 달했지만, 매표시작과 함께 매진되었다”면서 “관객의 70퍼센트가 외국인으로 우리나라 스타들의 팬층이 넓고 다양해 졌다고 확신,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가든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부터 한류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아시아권을 넘어, 유럽, 미국, 남미 등 세계 전 지역에서 진동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2010년 LA의 스테이플센터에서 보여 준 팬들의 열성적인 호응과 올해 유럽을 투어할 때, 15초만에 매진된 사례를 보며, 뉴욕진출이 그리 먼 얘기는 아니구나를 예감할 수 있었다”고 흥분감을 피력했다.
동방신기의 경우 일본에서 아이돌스타로 만들기 위해 4년동안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한 사장은 “스타시스템이 사라진 미국에서는 개인이 성공을 위해 자본과 노력을 해야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배우나 가수관리가 완벽하기 때문에 아이돌이 탄생할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빛보다 빨리 전파되는 한국대중연예의 세계화는 그리 먼 얘기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뉴욕=한동신특파원 opwo@aol.com
<꼬리뉴스>
SM엔터테인먼트 한류 선봉
1989년 가수 이수만이 설립한 SM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연예업계로서는 최초로 체계적인 운영관리시스템을 도입, 캐스팅과 훈련, 제작시스팀을 기반으로 시대 흐름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연예계 마케팅을 전문화한 전문업체다.
당시로서는 10대들을 위한 문화와 연예산업이 없었던만큼, SM엔터테인먼트가 탄생시킨 문화아이콘과 아이돌스타들은 ‘한류’라는 용어를 전파한 한국문화, 연예산업의 선구자가 되었다.
SM엔터테인먼트사가 기획, 발굴한 엔터테이너들은 현재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