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아들을 낳아 키우고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드본 제임스 씨가 플로리다주 법원에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연예 전문 웹 미디어 TMZ.COM 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TMZ.COM 은 드본 씨 측 변호인의 말을 인용해, 지난 17일 플로리다주 민사 법원에 친자 확인 소송장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변호인측은 드본이 지난 2000년, 우즈와 교제하던 중 임신해 아들을 낳았으나, 우즈에 이 사실을 알릴 경우, 아이를 빼앗길까봐 숨겨왔다고 주장했다.
2006년, 우즈를 다시 만나게 된 드본씨는 2008년도에, 아들의 존재를 알렸고 우즈는 드본의 아들에게 골프채와 모자, 팔찌 등을 선물했다고 변호인은 밝혔다. 변호인은 그러나, 2008년 이후, 드본과 우즈사이에 또 다른 만남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꼬리뉴스>
우즈 아들도 발가락이 닮았다?
우즈가 지난봄 참회의 기자회견을 하면서 불교에 다시 귀의하겠노라고 했는데요. 사실 여부를 떠나 이것도 우즈의 업보이겠지요.
그런데 친자확인검사를 안해도 ‘붕어빵 유전자’라는 전통방식이 한국엔 있는데 얼굴만 척 봐도 아는게 아닐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닮은 것도 같구요. 아니면 발가락이 닮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