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사회와 흑인과 히스패닉 등 지역 커뮤니티의 유대(紐帶) 강화를 위한 ‘한미친선 우호의 밤’이 10일 할렘지역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뉴욕지역에서 다양한 이웃 커뮤니티와 화합과 연대를 확산시키고, 커뮤니티간 상생(相生)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한국전 참전용사로서 오랜 세월 한인사회에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한미 FTA 비준 등 각종 현안에 많은 기여를 해 온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에 대하여 한인사회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도 가졌다.
찰스랭글 연방하원의원 한인후원회(공동대표 김인한, 박면수)가 중심이 되어 및 각계 한인사회 대표들로 모은 물품 및 장학금 등을 할렘 지역 13개 봉사단체와 학생들에게 기증하는 흐뭇한 풍경도 연출됐다.
수혜대상자들은 한인사회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에 사의를 표하고, 이날 행사를 계기로 한인사회의 친구가 되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뉴욕총영사관에서도 한인사회의 뜻에 동참하는 뜻에서 55인치 삼성 LED TV를 기증했고, 뉴욕평통의 정영인 고문, 오영준 고문, 강현석 전 회장, 뉴욕한인회 민승기 이사장, 뉴욕경제인협회 박인 부회장, 뉴욕경제인협회 임마철 전 이사장, 뉴욕청과협회장 김영윤 회장, 꿈나무장학회 이영우 회장, 글로벌 어린이재단 정경애 총회장 등이 TV와 스카프, 뷰티셋, 양말, 모자, 장학금 등을 쾌척(快擲)했다.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의 오피서매니저 티나 맥그fp이(Tina MCrae)는 랭글 의원을 대신, 글로벌 어린이 재단(회장 정경애)에 한미우호 선포문을 전달했고 김영덕 뉴욕한인회 자문위원장과 강현석 글로벌 한미재단 회장에게 특별히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씨와 뉴욕 한국전통예술협회(대표 박수연) 공연단이 피아노 연주와 한국 전통북 축하공연으로 행사를 빛냈고, 할렘예술학교(The Harlem School of the Arts) 학생들도 다양한 공연을 펼쳐 한인사회가 이웃 커뮤니티와 협력을 다지는 행사를 더욱 의미있게 해주었다.
김영목 총영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웃 커뮤니티와 협력과 화합을 위해 뜻깊은 정성을 모아준 동포대표들이 너무도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인 동포사회의 이웃 커뮤니티에 대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로서 한인동포사회를 적극 후원하고 한미 동맹 강화 및 우의를 위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경주해 온 찰스 랭글 의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뉴욕=민병옥특파원 bymin@newsroh.com
▲ 이상 사진 뉴욕총영사관 제공
<꼬리뉴스>
27일 조셉 크라울리 연방하원의원 한인후원행사 예정
찰스 랭글 의원후원회 김인한 공동대표는 이날 “6.25 참전용사인 찰스 랭글 의원과 같은 미국 참전용사들과 한국 산업화 과정에서 지속적인 동맹(同盟)관계를 유지해 온 미국의 뒷받침과 한미 FTA 지원에 힘입어 오늘날 한국이 세계 주요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면서, 한미간, 한인커뮤니티와 할렘 등 이웃 커뮤니티 협력 강화에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찰스 랭글 의원 사무실 티나 맥그레이 오피서매니저는 랭글 의원을 대신해 “한인 커뮤니티와 할렘 커뮤니티의 화합과 공동발전을 위한 오늘 행사에 대하여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오는 27일엔 플러싱 엘머스트 시니어 센터에서 조셉 크라울리 연방 하원의원 지역구인 플러싱 지역에 대한 동포사회의 후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