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도 많이 다니는 뉴욕시 최고의 엘리트 공립학교 헌터 칼리지 하이 스쿨이 인종적 다양성 이슈로 고심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신문은 현재 헌터 하이스쿨 재학생의 47%는 아시안, 41%가 백인, 그리고 나머지가 흑인이나 히스패닉 출신 학생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1995년 흑인 학생은 전체의 12%, 히스패닉은 6%였으나, 지난 해에는 그 비율이 각각 3%와 1%로 떨어졌다며, 최고의 명문 공립학교 입학시험이 소수 민족 학생을 도외시(度外視)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헌터하이스쿨www.hchs.hunter.cuny.edu/
<꼬리뉴스>
美명문교 아시아계는 주류
결국 인종적 다양성의 문제는 흑인과 히스패닉이 너무 적다는 뜻.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고 명문공립교에 집착하는 아시아계 학생들이 너무 많아 자칫 백인도 소수로 전락할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