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버겐카운티에서 한국어 선거서비스가 실시된다.
미주한인유권자센터는 버겐카운티의 한인 유권자들이 2012년부터 한국어 선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유권자센터의 박제진 변호사와 한누리 뉴저지프로그램 디렉터는 28일 버겐카운티 패트리샤 디코스탄조(Patricia Dicostanzo) 선거감독관과 존 호간(John Hogan) 신임 서기장을 만나 한국어 선거서비스 실행 계획을 상의했다고 전했다.
▲ Patricia Dicostanzo 선거감독관과 박제진 변호사 한누리 프로그램디렉터
2010년 센서스 인구조사에 따르면 버겐카운티는 한인이 전체 인구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4번째로 한국어 선거서비스가 시행되는 지역이 된다. 한국어는 모든 선거정보 및 관련서비스에 걸쳐 제공된다.
유권자센터의 김동찬 대표는 “대통령선거가 있는 중요한 2012년에 한국어 서비스로 더 많은 한인들이 편리하게 대선 및 여러 선거의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디코스탄조 선거감독관은 “모든 선거서비스를 한국어로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선 선거감독관 웹사이트부터 한국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거감독관은 현재 9명의 한국인 투표 감독관(trouble shooter)들이 팰리세이즈팍, 포트리, 에지워터 엥글우드클립스, 데마레스트, 클로스터, 크레스킬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타운의 투표소를 순회 감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인유권자센터에서 한인유권자들이 많이 사는 도시를 알려주면 포함시키겠다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뉴욕=민병옥특파원 bymin@newsroh.com
▲ 박제진 변호사와 한누리 뉴저지 프로그램 디렉터가 John Hogan 버겐카운티 서기장(왼쪽네번째)과 스탭들과 포즈를 취했다.
<꼬리뉴스>
1월 24일 포트리학군 특별선거 공지 한국어도 제공
한인유권자센터는 이날 호간 신임 서기장과 주요 스탭들을 만나, 서기장 오피스에서 발행하는 투표용지의 정확한 한국어 번역을 요청하는 한편, 번역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검증작업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버겐카운티는 오는 1월 24일 포트리 학군 특별선거 공지를 지역 유력신문인 버겐 레코드 지에 영어 및 스페인어와 함께 한국어로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인유권자센터는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한인 신문사에도 같은 서비를 해달라고 요청, 한인유권자센터 웹사이트와 한인 신문사에 아울러 공지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