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의 유력 공화당 주자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킴 카다시안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싸잡아 조롱(嘲弄)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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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는 3일 미트 롬니 전주지사가 지난 1일 한 연설에서 “킴 카다시안의 결혼서약이나 오바마 대통령의 과거 선거공약이나 오십보 백보라고 빈정댔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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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생활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TV쇼의 스타인 킴 카다시안(31)은 지난해 뉴저지 네츠의 농구스타 크리스 험프리스(26)와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지 72일만에 이혼해 세인(世人)의 입방아에 올랐다.
롬니 전 주지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08년 유세때 공약을 내걸던 장면을 유투브 동영상으로 최근 보았는데 그가 약속한 것과 지키지 않은 것의 차이가 엄청났다. 카다시안이 결혼식에서 ‘죽음이 우리 두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하고 서약(誓約)하고 72일만에 갈라선 이래 가장 큰 파기(破棄)”라고 조롱했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오바마도 카다시안 쇼는 “싫어”
정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카다시안의 리얼리티 TV쇼를 어떻게 생각할까. 뉴욕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 프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대통령 부인 미셀 오바마 여사는 지난해 10월 아이빌리지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은 (두 딸 말리아와 샤샤가) 카다시안의 리얼리티 쇼를 보니까 ‘허접한 것을 본다’고 말했다. 버락은 그 프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