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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주지사후보 오마바 험담 물의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0-09-02 (목) 04:08:56

오바마는 스스로를 숭배(崇拜)하는 무슬림?

공화당에서 뉴욕 주지사 후보로 출마한 칼 팔라디노(64)가 최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자신 스스로를 숭배하는 사람"이라고 지목했다고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

팔라디노의 이같은 발언은 오는 16일 실시될 예비 선거를 앞두고, 보수주의 유권자를 겨냥한 표몰이 발언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적잖은 미국인들이 자신을 무슬림으로 믿고 있다는 최근 여론 조사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힌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버팔로의 백만장자 개발업자인 팔라디노 후보는 지난달 30일 YNN 방송사의 캐피톨 투나잇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바마 대통령의 가슴속에 기독교는 없다. 그가 옹호하는 종교는 미국인들에게 잘 포장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한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퀴니피액 설문 기관의 모리스 캐롤 국장은, "예비 선거를 2주 남겨둔 현재, 팔라디노 후보의 이번 발언이 보수층 유권자의 표를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팔라디노 후보는, 이밖에도, 이슬람 사원 건립 논란을 포함한 기타 예민한 이슈에 대해서도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해, 언론의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그라운드제로의 모스크사원은 진주만의 일본해군기념관”

팔라디노는 얼마전에도 그라운드 제로 인근에 모스크 사원을 세우는 것은 하와이 진주만에 일본해군 기념관을 짓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그의 말은 이슬람교가 9.11 테러를 저지른 당사자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백보 양보해서 그가 9.11 테러에 이슬람의 이미지를 덧씌우고 싶었다면 진주만에 일본 문화관을 세운다는 정도로 말해야 그나마 들어줄만한 발언이다.

하물며 이슬람 전체를 싸잡아 견강부회(牽强附會)한다는 것은 종교대결, 인종대결로 치달을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발언이다. 이렇게 몰상식한 사람이 돈좀 벌었다고 주지사에 출마하는 것 자체가 안타까운 미국의 현실이다.

팔라디노는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난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지 닳고 닳은 정치인이 아니다”라고 우회적으로 거부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또 뉴욕주 정부가 오랜세월 부패와 과도한 세금, 예산편중 등의 문제를 갖고 있다고 비난했다. ‘X싸고 매화타령한다’는 말도 있지만 팔랑개비같은 팔라디노가 앞으로 어떤 물의를 일으킬지 자못 기대(?)가 된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29일 사이에 1497명을 재상으로 한 퀴니팩 대학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는 뉴요커들 사이에 최저수준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민주당원 사이에 오바마 지지율은 51%로 나타난 반면, 공화당원 사이엔 2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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