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2회 '뉴욕한인의 밤'이 13일 뉴욕 맨해튼 타임즈 스퀘어 한 복판에 위치한 화려하고 웅대한 매리엇 마퀴 호텔 대 연회장에서 열렸다.
'한인의 밤'과 연례만찬이 열리는 매리엇 마퀴 호텔로 가는 길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극장들과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빌보드로 현란하다.
오후 5시 30분경, 이른 저녁부터 한인의 밤행사및 연례만찬에 온 사람들로 리셉션장소가 붐비기 시작한다.
한창연 뉴욕한인회장 내외와 민승기 이사장 그리고 김도경 대내부회장이 손님들을 맞고 있다.
오후 7시부터 행사가 시작되는 6층 대연회장이다.
NY 1의 앵커 미셸 박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나루무용단이 진도북춤으로 오프닝을 알린다.
테이블에 앉아 있는 내빈들 가운데 낯익은 얼굴들이 보인다.
김창준 전 연방 의원 부부.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과 김영목 총영사는 어디서나 분위기 메이커이다.
한창연 뉴욕한인회장과 좐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이 다정하게 앉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우성 뉴욕한국문화원장(왼쪽)과 총영사관의 김용현 영사.
김인태 동포담당영사(왼쪽)와 전성오 홍보영사는 한인동포사회의 가장 큰 행사에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1903년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시작된 우리의 이민역사는 고난의 역사였지만, 이제 우리가 일군 이 번영의 터전에서 다같이 힘을 모아 전진합시다,”
한창연회장의 우렁찬 축사가 이어진다.
“대한민국은 성숙한 세계국가, 선진일류국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한 김영목 총영사는 자유무역시대를 맞은 대한민국과 한인사회의 번영을 기원했다.
“1월 13일 오늘은 코리안아메리칸 데이이기도 합니다. 뉴욕에공헌한 한인들의 힘은 정말 대단합니다.”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은 베테랑 정치인답게 한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버락 오바마의 메시지도 읽은 뒤에 ‘뉴욕, 뉴욕’ 백뮤직에 맞춰 춤을 추며 단상을 내려갔다.
좐 리우 감사원장은 변치 않는 한인사회의 후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우정을 호소했다.
자랑스러운 한인상을 탄 영광의 얼굴들. 올해의 한인상 대상은 뉴욕밀알선교단 김자송 단장, 사회봉사상은 민병갑 퀸즈칼리지 석좌교수, 방은숙 무지개집이사장, 전선덕 뉴욕코코장애서비스센터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인구의 10퍼센트나 되는 분들이 장애자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관심 밖에 있는 장애인들이 많습니다.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수상의 기쁨을 장애우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김자송 단장의 수상소감이다.
뉴욕한인회 홍보부회장이며 아나운서인 김송미 부회장이 폐막을 알린다.
여러분,아름다운 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3년에 다시 만나요!
뉴욕=한동신특파원 dongsin.hah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