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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103세 현역 최고령 판사 화제

글쓴이 : min 날짜 : 2010-09-18 (토) 02:05:51

만 103세의 현역 최고령 판사가 활동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캔사스 위치타의 웨슬리 브라운 판사. 올해 103세인 그는 여전히 재판을 맡고 있다.

  

건강을 위해 심리(審理) 도중 산소공급 튜브의 도움을 받지만 그는 검사와 변호사의 장황한 설전에 이따금 주의를 주는 등 최고령 판사로서의 권위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A섹션 1면과 13면에 걸쳐 “웨슬리 브라운 판사가 2차대전에 복무한 후 30대 중반에 판사에 임용돼 반세기가 현역으로 일을 했다”고 소개했다.

100세를 넘겼음에도 브라운 판사의 집중력은 놀랄만큼 예리하다고 주변인들은 전한다. 후배 판사인 몬티 벨롯 씨는 “브라운 판사가 육체적으로는 과거에 비해 많이 쇠퇴했지만 정신적으로는 어떠한 감퇴의 기미도 느끼지 못했다.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지방판사인 필립 프로 씨는 “모든 판사들이 브라운 판사에 대해 긍지(矜持)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여전히 산더미같은 형사사건 서류들을 다루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재판 과정이 긴 민사소송은 적게 취급하고 있다. 일주일 이상 소요되는 심리를 다루면서 계단을 올라야 하는 4층 재판정은 피하고 있다.

브라운 판사는 “내가 나이가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직무를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을 뿐”이라고 노익장을 과시했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최고령 판사기록 104세도 있어

브라운 판사는 1907년 1월 22일 캔사스 허친슨에서 태어났다. 1933년 캔사스시티 로스쿨을 졸업하고 44년까지 캔사스의 리노 카운티의 지방법원 판사로 재직했다.

2차대전때 37세의 고령으로 해군에 복무(服務)한 그는 46년부터 58년까지 허친슨 지방법원에서 일했다. 당시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민주당원으로 상당한 지명도(知名度)를 갖고 있는 그를 연방 법원 판사로 지명할 것이 유력시 됐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다 62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의해 임용(任用)돼 법관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중도주의(Middle of the Road) 입장에서 실용적인 판결을 내리는 것으로 명성을 얻었는데 케네디 대통령이 임명한 4명의 연방 판사 중 유일한 생존자이다.

놀라운 것은 브라운 판사보다 나이가 많은 연방판사 기록이 있다는 사실이다. 주인공은 조셉 우드로 씨로 그는 1977년 104세에 타계(他界)할 때까지 현역으로 활약했다. 1년여만 지나면 브라운 판사가 그 기록을 경신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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