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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의원 동해 독도 지지 잇따라..로스맨 의원 동참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2-04-26 (목) 12:38:16

미국 연방의원들이 동해와 독도를 지지하는 성명과 함께 국제수로기구(IHO) 등 관련 기구에 지명표기 訂定(정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주한인유권자센터는 25일 뉴저지의 연방하원 스티브 로스맨 의원이 미국지명위원회와 국제수로국에 동해표기를 적극 지지한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로스맨 의원은 23일 한인 유권자 센터 사무실을 찾아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서한 사본도 직접 전달했다.

 

로스맨 의원은 “한인들의 염원인 동해를 적극 지지한다. 일본해는 과거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여 억지로 바꾼 이름이기에 지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것을 막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일 역시 뉴저지의 연방 하원 빌 파스크렐 의원이 동해표기 표기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편지와 함께 미 지명위원회의 트렌트 팔머 전무이사에 일본해대신 동해표기를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파스크렐 의원은 “일본의 식민지배 시기에 일본과 아시아 본토 사이의 바다를 나타내도록 강요당한 명칭, ‘일본해’에 대한 憂慮(우려)를 알고 있다”며 한국과 한인사회의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최근 이같은 유력정치인들의 동해 표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은 이들이 한인사회와 친숙한 이유도 있지만 최근 선거구 재조정에 따라 한인유권자의 표심 향방이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됐기 때문이다.

스티브 로스맨 의원의 기존 9선거구는 지난해 12월 선거구 재조정으로 인해 8선거구(민주당 빌 파스크렐 의원)와 5선거구(공화당 스캇 가렛 의원)로 나뉘었다. 그가 살고있던 페어론(Fair Lawn)은 5지역구로 편입되었지만, 그는 지난 16년 동안 일해온 ‘신 9선거구(구 8선거구)’ 에서 출마하기로 결정하고 Englewood로 이사했다. 이로 인해 ‘신 9선거구’를 두고 민주당 내의 두 중진 현역인 빌 파스크렐 의원과 스티브 로스맨 의원이 오는 6월 5일 예비선거에서 정치생명을 건 角逐戰(각축전)을 벌이게 됐다.

로스맨 의원은 지난 8번의 임기(16년) 동안 뉴저지 연방하원 9선거구를 맡은 중진하원의원이다. 9선거구는 뉴저지 내 한인유권자가 제일 많은 지역구로(약 7,000여명) 포트리, 펠리세이즈팍, 레오니아, 클립사이드팍, 잉글우드클립스, 릿지필드, 엣지워터, 리틀페리, 잉글우드 등이 포함돼 있다.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이민개혁 드림액트 전폭지지” 로스맨 의원 유권자센터 대담

한인유권자센터는 지난 23일 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사무실에서 9번째 임기에 도전하는 스티브 로스맨 뉴저지 연방 9지역구 하원의원과 후보자 대담 회견을 가졌다. 한인유권자센터는 한인 유권자들에게 여러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했으며 로스맨 의원과의 대담은 올들어 6번째 후보자 인터뷰이다.

지난 1983년 잉글우드 역사상 최연소 시장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한 그는 2선에 성공하며 2200만 달러 예산의 쇼핑단지 건립 및 다운타운재개발 등 경제 활성화를 통해 잉글우드를 더 아름답고 살기좋은 타운이 되도록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으로 재임한 6년동안 범죄율과 절도사건 발생률을 각각 36%, 52% 減少(감소)시켰다고 말했다.

로스맨 의원은 조부모님이 미국에 건너온 블루컬러 이민자의 후손으로 누나가 가족중 처음으로 대학을 갔으며, 본인도 가족중 최초로 변호사가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포괄적 이민개혁법을 지지해왔다”면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경쟁력 있는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를 따라와 불체자가 된 청소년들을 구제하는 Dream Act의 열렬한 지지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 다양한 커뮤니티의 의견 듣고 반영하기 위해, 무려 150번 정도의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면서 “이는 파스크렐 의원보다 3배 정도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파스크렐 의원과 달리 5백만 달러 예산이 소요되는 7백 마일의 미 국경장애물 건설 법안을 반대했다고 차별성을 내세웠다.


로스맨 의원은 본인의 조부모와 부모님도 소규모 자영업을 해왔으며, 소규모 비즈니스는 미국 경제의 기본이며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금,융자, 공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소상인들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로스맨 의원은 지난해 한-미 FTA비준을 놓고 의회 표결시 7명의 뉴저지 민주당 하원의원 중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진 의원이다. 처음에는 FTA에 강한 반대입장이었지만 지역 내의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 풀뿌리 로비에 힘입어 찬성 입장으로 돌아선 것.

이와 관련, 한인유권자센터는 기자회견 전 로스맨 의원에게 한-미 FTA 찬성에 감사를 표하는 감사패를 贈呈(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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