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이나 칼에 찔리고 쓰레기통에 버려진 강아지가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텍사스 애빌른에서 타즈(Taz)라는 이름의 생후 14주된 강아지가 칼로 난자되고도 살아났다고 데일리뉴스가 25일 보도했다.
끔찍한 가해자는 래리 돌린스 주니어라는 42세의 남성. 목격자인 이웃집의 셰릴 애스콜 씨는 “24일 집에서 뒷문을 이용해 나오는데 옆집의 남성이 강아지를 칼로 잔인하게 찌르고 있어서 놀라 하지말라고 비명을 질렀다”고 몸서리를 쳤다.
애스콜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강아지는 숨을 쉬고 있었고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목숨을 건졌다. 애스콜씨는 “강아지가 다 나은후에 부디 좋은 곳에 입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 체포된 래리 돌린스에게는 2만5천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뉴욕=민지영특파원jymin@newsroh.com
<꼬리뉴스>
앨라배마에선 안락사 조치된 개가 살아나기도
지난해 10월 앨라배마주 플로렌스에선 안락사(安樂死) 조치를 받은 개가 살아나 큰 화제를 모았다. 플로렌스 동물 보호소에서는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유기견(遺棄犬)들을 안락사 시켰으나 이중 한 마리가 죽지 않고 살아난것.
이 개는 뉴저지에 있는 동물 보호센터로 옮겨져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 이름도 죽음에서 살아났다는 뜻에서 ‘다니엘’이 부쳐졌다.
다니엘의 사연이 알려지자 각지에서 입양 문의 전화가 쇄도, 심사 끝에 뉴저지 너틀리에 사는 조 드와이어(20)가 새 주인이 됐다.
다니엘은 지난 12년 동안 안락사에서 살아남은 3번째 개로 기록됐는데 어떻게 죽음을 피할 수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