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충돌할 위험성이 있는 거대한 小行星(소행성)이 무려 4700개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뉴스는 17일 ‘잠재적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소행성은 直徑(직경)이 100미터가 넘는 것들로 이것들은 달에서 20배까지 떨어진 500만 마일 거리안에 4700개 이상 존재한다고 NASA의 자료를 소개했다.
이같은 거리는 일견 너무나 먼 것처럼 보이지만 만약 이것들중 하나라도 지구의 궤도 안에 진입하면 커다란 재앙을 몰고 올 수 있다고 NASA는 경고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행성들은 지구 궤도에 진입하면 대기권에서 엄청난 마찰로 타버리며 지구에 거의 피해를 주지 않지만 지름이 100 미터 이상일 경우 거대한 隕石(운석)으로 충돌할 수 있다.
NASA는 이같은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는 파괴력은 3메가톤급 핵폭탄에 버금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NASA의 천문학자인 에이미 마인처 박사는 “그렇다고 사람들이 공포에 빠질 필요는 없지만 소행성의 추이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지난해 항공모함 크기의 소행성 지구 스쳐지나가
지난해 11월 9일엔 소행성으로 인한 위기일발의 순간이 있었다. 항공모함 크기의 소행성이 9일 새벽 지구를 스쳐 지나간 것.
2005 YU55 소행성은 이날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28분 지구에서 32만5088km 떨어진 거리까지 접근했다. 달보다 4만km나 더 가깝게 지구에 다가온 것이다.
대형 소행성이 이처럼 지구에 가까이 다가온 것은 1976년 이후 처음이엇다. 과학자들은 이에 앞서 직경 400m 짜리의 소행성이 태양 쪽으로부터 시속 4만6671km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이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면 직경 6.4km, 깊이 518m의 분화구가 파이며 바다에 떨어질 경우에는 21m 높이의 지진해일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