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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 뉴욕공연 한미수교 130주년 기념 연주회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2-05-18 (금) 01:47:18

  

음악감독 김대진이 이끄는 금호아트홀 상주 실내악단인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CMS)가 멋진 室內樂(실내악)으로 뉴욕 링컨센터 문을 두드린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과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은 6월 7일(목) 오후 8시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에서 김대진(수원시향 상임지휘자)음악감독이 이끄는 금호아트홀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의 실내악 공연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미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간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기획된 이번 공연은 프란시스 풀랑(Francis Poulenc), 장 프랑세(Jean Francaix), 안토닌 드보르작(Antonin Devorak) 등과 같은 세계적인 클래식 실내악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평소 클래식 음악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제 연주로 접하기 어려운 실내악 음악 감상의 좋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금호아트홀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는 지난 2007년 3월에 창단됐지만 오늘날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음악감독 김대진을 비롯한 16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들과 매년 4~5명의 게스트 및 주니어 멤버들을 선별하여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음악교실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브람스 실내악 전곡 연주인 ‘Brahms Essentials’ 시리즈와 모차르트, 슈베르트, 멘델스존 등과 같은 작곡가 탐구 무대를 꾸준히 지속하며 국내외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아 왔다. 해마다 심도 있게 기획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실내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악감독인 김대진 피아니스트는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김선욱, 손열음 등 유명 피아니스트들을 제자로 배출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신인 발굴과 인재 양성에도 큰 역할을 맡았다.

현재 클리브랜드, 센다이, 클라라 하스킬, 지나 빅하우어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을 통해 지휘자로 데뷔, 2008년부터는 제 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2009년에는 뉴욕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수원시향 카네기 홀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감성과 논리를 지적으로 조화시켜 명석한 음악 세계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뉴욕한국문화원의 이우성 원장은 “세계적인 음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실력 있는 실내악 연주단의 공연을 뉴욕의 최고 공연장인 링컨센터에서 펼쳐 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하여 한국의 수준 높은 연주자, 공연, 나아가 한국의 음악계 및 문화계 전반의 글로벌화에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풀랑, 드볼작 등 거장들의 실내악 관심

이번 공연에 선보이는 첫 작품의 작곡가인 프란시스 풀랑은 프랑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선율의 명확성, 대위법의 부활 등 프랑스 고전에의 복귀를 주장하여 신고전적 스타일을 고수했던 인물이다. 목관 5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다장조 작품은 19세기 풍의 전형적인 5중주에 피아노를 더하여 1932년에 완성했으며 피아노와 목관악기의 독특하고 섬세한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작품은 프랑스 작곡가인 장 프랑세의 목관 5중주와 현악 5중주를 위한 10중주 곡으로 바이올린 두 대와 비올라, 첼로, 베이스의 현악과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혼 등의 목관을 통해 실내악이면서도 풍성한 음색을 경험할 수 있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피아노 5중주 2번 A장조, 작품 81은 브람스와 함께 19세기 후반 가장 훌륭한 실내악 작곡가로 손꼽히는 안토닌 드보르작의 작품으로 그의 실내악 작품들 중에서도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곡이다. 드보르작의 서정성과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현악 4중주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공연 티켓은 $35~65이며, 티켓 구입은 링컨센터 박스 오피스 212-875-5050, www.lincolncenter.org에서 가능하다. 기타 공연 문의는 한국문화원 (212-759-9550)이나 한국음악재단 (212-942-5978)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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