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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TV분쟁 광고전 치열

글쓴이 : min 날짜 : 2010-10-29 (금) 23:38:09

점입가경이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등 동부지역에 송출하는 케이블비전과 뉴스코프의 폭스TV 사용료 분쟁이 2주이상 경과한 가운데 양 사가 뉴욕타임스 등 주류 매체를 통해 자사의 입장을 알리는 전면광고(全面廣告) 전쟁을 벌이고 있다.

케이블비전은 분쟁이 시작된 이달 중순부터 뉴욕타임스에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전면광고를 싣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판에도 A섹션 26면에 컬러로 남성 스포츠팬을 등장시켜 시청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광고카피는 “뉴스코프, 지금 장난하냐? 네가 요구한 걸 케이블비전이 들어준다는데도 여전히 안된다구?”하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와 함께 하단에 “당초 뉴스코프가 요구한 타임워너 수준의 사용료를 준다는데도 거절했다. 뉴스코프는 NBC와 CBS, ABC, 유니비전 등 다른 공중파에 지불하는 것을 합친 것보다 많은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상대적으로 지상광고(紙上廣告)를 자제했던 뉴스코프도 이날 스포츠면인 B섹션 15면에 컬러 광고로 대응했다. MLB 포스트시즌과 NFL 뉴욕 팀 중계권을 보유한 폭스TV는 이번 분쟁으로 케이블비전에 자사 채널이 송출되지 않는 것을 부각시키며 스포츠 시청자들에게 항의전화를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뉴스코프는 “자이언츠도 못보고 월드시리즈도 못봤다. 이제 제츠도 무시할거냐? 케이블비전은 다음에 무엇을 없앨거냐?”고 카피광고를 게재(揭載)했다. 뉴스코프는 케이블비전이 이미 NFL 뉴욕자이언츠의 경기와 월드시리즈 1,2 차전을 송출하지 않았고 이번 주말 NFL 뉴욕제츠의 경기도 놓칠 수 있다“며 시청자들의 불만을 자극했다.

이어 “케이블비전 가입자들이 폭스TV 채널 5번과 9번을 시청하는 댓가로 월 18달러를 지불하지만 우리는 (분쟁으로) 1센트도 받지 못하고 있다. 지금 케이블비전에 전화해서 환불을 요구하거나 다른 채널송출회사를 통해 폭스 채널을 보도록 하라”고 노골적으로 부추겼다.


 

<꼬리뉴스>

케이블비전 가입자 환불소송

폭스TV의 부추김때문일까.

2주째 폭스채널을 시청하지 못하고 있는 케이블비전 가입 고객들이 잇따라 환불소송(換拂訴訟)을 제기하고 있다.

뉴욕 롱아일랜드 매사피콰에 사는 살바토레 간돌포 씨는 28일 낫소카운티 주 고등법원에 폭스TV를 시청하지 못한 지난 16일이후의 사용료를 돌려달라는 환불소장을 접수했다.

그는 “이번 소송에 다른 케이블비전 가입자들도 참여해 집단 소송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또다른 롱아일랜드 거주자 한명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폭스TV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시청자들의 환불 요구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님덕에 나팔' 뉴욕의 한 스포츠바가 폭스채널의 뉴욕제츠 경기를 중계한다는 안내판을 내걸었다

이번 분쟁으로 폭스TV가 중계권을 갖고 있는 각종 프로스포츠 경기가 서비스되지 않으면서 케이블비전 가입자들은 경기가 열릴 때마다 중계가 가능한 스포츠바를 찾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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