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샵의 원조인가?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 추앙받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유명한 사진 중 하나가 조작사진이라고 데일리 뉴스가 11일 전했다.
신문은 오는 22일 개봉하는 ‘에이브러햄 링컨: 뱀파이어 헌터’가 사실과 공상을 가미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링컨의 역사적 사진중 한 장이 조작된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사진은 양복과 외투를 걸친 링컨이 비스듬히 선 채로 오른손은 바지춤을 가볍게 잡고 왼손은 책상위에 올려놓은 모습이다. 놀랍게도 이 사진의 원주인인 동 시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정치인 존 캘로언이다.
누군가 캘로언의 몸에 링컨의 얼굴만 교묘히 올려놓은 것이다. 데일리뉴스는 이 사진은 1860년에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1850년 사망한 캘로언의 사진과 구도가 똑같다는 점을 들어 조작됐음을 시사했다.
정확히 언제 누가 이렇게 사진을 조작했는지 모르지만 조작된 역사도 오래되어 이 사진도 유명한 링컨의 사진 중 하나가 된 셈이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링컨을 뱀파이어 사냥꾼으로 묘사한 영화
곧 개봉을 앞둔 ‘에이브러햄 링컨: 뱀파이어 헌터’는 2010년 발간된 동명의 소설(뱀파이어 헌터 에이브러햄 링컨)을 원작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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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감독을, 팀 버튼이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3D 공포 스릴러 액션물이다. 원작의 저자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는 영화 시나리오에 맞게 줄거리를 새로 각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6대 대통령(1861-1865) 에이브러햄 링컨이 사실은 뱀파이어 헌터(흡혈귀 사냥꾼)였다는 것으로 묘사돼 흥미를 끈다. 링컨 대통령의 어머니가 뱀파이어에 의해 살해되었는데, 이것이 그로 하여금 뱀파이어와 그 패거리들과 싸우는 열정을 불태우게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