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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위안부 기림길’ 탄생 초읽기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2-06-01 (금) 11:09:54

일본군 강제위안부들을 추모하는 위안부 기림길이 미주 최초로 뉴욕에 탄생한다.

범동포위안부기림비건립추진위원회(이하 기림비추진위)는 30일 플러싱 금강산연회장에서 모임을 갖고 최근 추진중인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길 조성 후보지로 퀸즈 플러싱의 유니온스트릿을 제1후보로, 인근 39애비뉴를 제2후보지로 잡았다.

이와 함께 노던블러바드 156가의 레오나드 스퀘어와 플러싱 리프만플라자에 위안부 기림비를 동시 건립키로 했다.

기림비추진위는 이같은 계획안을 플러싱 지역구의 피터 쿠 시의원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위안부 기림길의 영문 명칭은 ‘Comfort Women Memorial Way'로 결정했다.

기림비추진위가 복수의 후보지를 제출한 것은 시의회에게 선택의 폭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위안부기림길은 피터 쿠 시의원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한데다 지역 주민의 여론도 우호적이어서 연내 탄생이 유력하다.

유니온 스트릿은 노던 블러바드와 루즈벨트 애버뉴 사이의 4차선 도로로 한인마켓이 밀집한 하루 종일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2순위로 정해진 39애버뉴는 유니온 스트릿과 칼리지 포인트 블러바드 사이의 길이다.

기림비추진위는 위안부 기림비 건립의 경우 시정부 허가 등 절차가 까다롭다는 점을 고려해 2개를 동시에 건립키로 했다.

한창연 뉴욕한인회장은 “6월 4일 이전에 피터 쿠 시의원을 만나 이 같은 결정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kim@newsroh.com

 

<꼬리뉴스>

위안부 기림우표도 발행될듯

기림비 건립에는 개당 1만5천~3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림비추진위는 우선 6월 7일 예정된 기금모금 골프대회의 수익금과 기금 모금으로 充當(충당)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림비추진위는 6월 4일 플러싱 JHS189 중학교에서 개최되는 위안부 기림비 건립추진대회에서 2010년 연방하원을 통과한 위안부 결의안을 낭독하고, 위안부 기림비 건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동영상도 상영키로 했다.

또한 뉴욕한인회 가 우정국과 협의중인 위안부 기림 우표는 현재 5가지 디자인이 마련된 가운데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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