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지하철 중, 가장 지저분한 지하철은 M 지하철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랩행어스 캠페인이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지하철 청결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지저분한 지하철은 M 라인, 가장 깨끗한 지하철은 6번과 C 라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23개 지하철 중, 11개 라인은 지난 4월 조사 때와 비교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뉴욕시의 지하철 관리가 문제가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번 조사에서는 57%가 비교적 깨끗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하철 좌석과 바닥 2200 곳을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꼬리뉴스>
뉴욕 지하철은 지저분철
지난 4월 스트랩행어스(straphangers 전철승객이란 뜻)조사 때 워스트는 D와 G라인, 그리고 7번 라인이 선정됐는데 7호선은 한인들의 거점인 플러싱이 종점으로 엘머스트, 우드사이드를 거쳐 맨해튼 타임스퀘어를 오가 평소 가장 많은 한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선 최악은 면했지만 7호선의 불결함은 승객들의 불만을 자아낸다. 사실 노선을 떠나 뉴욕 지하철처럼 지저분한 통근철도 드물 것이다.
지하철이 탄생한지 100년이 넘었으니 낡은 것은 이해하지만 도대체 청소를 하는건지 궁금할 때가 많다. 그래도 객차는 쓰레기와 악취가 코를 찌르는 역사의 철로보다는 양반이다. 철로를 안방처럼 드나드는 쥐떼를 볼때면 정말 지하철에 대한 정내미 확 달아나고 관광객들은 표정이 대략 난감...
지하철을 쾌적하게 하겠다는 공약을 들고 시장선거에 나온다면 당선은 따논 당상(堂上)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