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아프도록 때려라!'
월스트릿저널(WSJ)이 지난달 29일 주말판 독자투고란에 천안함 사태에 대한 북한을 징계하는 차원에서 월드컵 출전을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는 독자 투고가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위스콘신 선프래리에 사는 개릭 반다이크라는 독자는 지난 22일 ‘어뢰의 교훈’이라는 WSJ의 사설을 읽고 월드컵 규제론을 펼쳤다.
그는 “만일 세계가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대해 징벌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북한축구대표팀이 이번 여름 남아공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사적 선택을 취할만한 카드가 사실상 없고 추가 제재안 또한 이미 북한이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더 큰 타격을 주기 어렵다. 방법은 월드컵 참가를 봉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만이 북한의 흉악한 행위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징벌”이라고 덧붙였다.
뉴욕=노창현특파원 robin@newsis.com
<꼬리뉴스>
아마도 이 독자는 열성 축구팬인듯..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는 격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