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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정치인 뉴욕추석대잔치 방문러시

글쓴이 : min 날짜 : 2010-10-12 (화) 11:37:22

 

사상 처음 맨해튼권인 랜덜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뉴욕추석맞이 민속대잔치가 한국과 미국의 정치인들이 대거 방문한 가운데 10일 성료(盛了) 됐다.

뉴욕한인청과협회가 주최하고 KRB뉴욕라디오코리아가 주관한 민속대잔치는 첫날보다 훨씬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속씨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손담비 등 신세대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올 민속대잔치는 첫날 미국 정계 거물 찰 스 랭글 연방하원의원(민주당)이 방문한데이어 이틀째는 그레이스 멩 뉴욕주하원의원과 제임스 밀라노 하원의원 후보, 한국에서는 김덕룡 대통령국민통합 특별보좌관이 참여하고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한미 정치인들의 참여가 잇따랐다. 또한 좐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을 비롯한 지역정치인들은 이날을 ‘한국추석의 날’로 선포하는 선언문을 전달하는 등 한인사회에 대한 정치인들의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정부 인사로는 뉴욕총영사관 김영목 총영사가 참석했고 한인사회에서는 박종군 청과협회장을 비롯, 하용화 뉴욕한인회장, 이승래 맨해튼한인회장 등 60여명의 커뮤니티 리더들이 대거 자리했다. 한인들은 ‘세계의 수도’ 뉴욕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情趣)를 밤늦게까지 만끽(滿喫)하는 모습이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이자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인 랭글 의원은 “추석맞이 민속 대잔치가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뉴욕의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뉴욕을 방문한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 특별보좌관은 “당당히 자리잡은 동포들의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고 하용화 뉴욕 한인회장도 “추석맞이 민속 대잔치가 한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제임스 밀라노 공화당 뉴욕주 하원의원 후보는 한복을 차려입고 참석해 많은 동포들의 시선을 끌었다.

랜덜스아일랜드(뉴욕)=김진곤특파원 jkkim@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추석잔치 안전요원 보강필요” 동포들 지적

본국의 추석은 지났지만 뉴욕의 추석은 바야흐로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2일 맨해튼에서 화려한 코리안퍼레이드가 펼쳐진데 이어 9일과 10일에는 맨해튼 바로 옆에 위치한 랜덜스 아일랜드에서 사상 처음 추석대잔치가 열린 덕분이다.

또 다음주인 16일과 17일에는 뉴저지에서 추석대잔치가 이어진다. 뉴욕 뉴저지의 50만 한인들은 3주연속 한가위 명절의 풍성한 분위기를 즐기는 셈이다.

 

 

이날 랜덜스 아일랜드는 연인원 1만명이 넘는 한인들이 찾아오는 등 종일 흥겨운 민속장터를 방불케 했다. 가족 단위로 삼삼오오 짝을 이룬 한인들이 특히 많았다.

 

뉴저지의 레오니아에서 온 레이몬드 박 씨는 “어머니와 함께 일부러 아이들을 데려왔다.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남기고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추석대잔치인만큼 좀 더 전통적인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피력(披瀝)했다.

 

랜덜스 아일랜드는 지하철 4, 5, 6호선을 이용, 125가역에서 하차해 버스 35번을 타고 가면 10분 정도 걸린다.

잔치를 오붓하게 즐기는 취지에서는 좋은 장소임에 분명하지만 한인들에게 아직 익숙치 않고 인적이 드물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안내원과 안전요원이 턱 없이 부족해서 자리를 개별적으로 뜨는 한인들은 “지키는 사람들이 없어서 좀 불안하다”며 치안 문제를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행사장 안내판도 진입로에 한군데만 붙어 있어 길을 찾는데 애를 먹은 이들도 상당수였다. 특히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걸어서 들어가는 이들 중에는 부실한 안내판과 길을 물어볼 행사 행사 관계자들을 찾을 수 없어 엉뚱한 곳에서 헤매는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 공연이 밤 10시 까지 진행됐는데도 불구하고 안전요원들이 거의 없다는 점은 반드시 개선되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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