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북한의 엔지니어들이 위성발사(衛星發射) 로켓에 사용되는 대출력 고체엔진을 개발하여 다양한 위성을 발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타스통신이 6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박경수 북한 국가 우주개발국 부국장이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운반 로케트용 대출력발동기(엔진) 개발에 성공하여 각종 위성들을 해당한 궤도에 쏘아 올릴 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경수 부국장은 “인공지구위성의 다기능화, 고성능화를 실현했다”면서 “우주과학기술성과들을 농업과 수산, 기상관측, 통신, 자원탐사, 국토관리와 재해방지를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힘 있게 추동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모든 성과들은 우리 우주개발사업의 밝은 앞날을 예고해주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박경수 부국장의 인터뷰는 북한의 ‘달과 기타 천체들을 포함한 우주탐사와 이용에서 국가들의 활동 원칙에 관한 조약’ 가입(2009년 3월5일)이 14주년을 맞이한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타스통신은 북한이 2023년 4월까지 정찰 위성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며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 12월 대출력 고체연료 로켓 엔진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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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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