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폭발 ‘꼬꼬면’을 일일카페로 만난다.
뉴아라봉(뉴욕의 아름다운 라면봉사)이 올들어 첫 일일카페를 꼬꼬면 잔치로 펼친다. 뉴아라봉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배우 김성아 씨는 19일 “3월 뉴아라봉 모임을 꼬꼬면 야외 일일카페로 열겠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뉴욕 플러싱의 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 www.milal.us)의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일일카페는 장애우들이 (주)팔도가 제공하는 꼬꼬면을 조리하고 특제 원두커피도 판매할 예정이다. 꼬꼬면 한 그릇은 5달러에 제공되며 이날 수익금 전액은 생활이 어려운 장애우들을 위한 기금으로 喜捨(희사)된다.
이번에도 뉴아라봉의 라면은 보통 라면이 아니다. 꼬꼬면에 닭가슴살과 당근 버섯 계란 등 일곱가지의 푸짐한 부재료가 가미되기 때문이다. 김성아 씨는 “지난달 행사때 처음 소개된 꼬꼬면의 인기가 너무 높아 팔도측에 요청해 넉넉한 분량을 協贊(협찬)받게 됐다. 이번에 야외 일일카페로 하게 되어 봄내음을 즐기며 즐거운 파티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성아 씨는 “특히 이번엔 직접 담근 김치를 반찬으로 곁들이게 돼 장애우들에게도 좋은 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김성아 씨는 밀알선교단의 정창모 집사와 함께 참여하는 장애우들의 역할분담을 재점검하는 등 조리와 서빙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뉴아라봉 행사 장애우들이 직접 조리와 서빙
뉴아라봉은 회원수 6만명을 자랑하는 라면동호회인 ‘라면천국( http://cafe.daum.net/ramyunheaven)’ 회원들이 한 달에 한 번 라면을 통해 봉사모임을 하는 ‘아라봉(아름다운 라면봉사)’의 뉴욕 지부로 지난해 7월 發足(발족)됐다.
뉴아라봉은 매달 장애우들과 함께 봉사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로원이나 고아원, 장애인재활센터 등 뉴욕한인사회의 그늘진 곳을 다름아닌 장애우들이 돕는 것이다.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이 직접 라면조리와 서빙 등에 참여함으로써 再活(재활)의지를 돕고 직업교육을 겸하고 있다.
장애우들을 돕는 일반인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도 빼놓을 수 없다. 매 이벤트마다 송정훈 전 뉴욕한인보험협회 회장과 김일진 씨 등 대여섯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