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 작가’로 유명한 이일 작가의 작품이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영구 所藏(소장)된다.
아트 프로젝트 인터내셔널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이 소속작가 이일 씨의 작품 4점을 구입, 드로잉과 프린트 부문 콜렉션에 영구 전시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작품들은 지난해 아트프로젝트 인터내셔날 화랑에서의 개인전에서 선보인 25점 중에서 선정된 것들이다.
이일 작가는 지난해 초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특별전을 가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2007년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산호세 뮤지엄에서 작품 155점이 소개되는 대규모 회고전이 NBC TV와 San Francisco Chronicle 등 주요 언론으로부터 極讚(극찬)을 받았고 그해 8월에는 뉴욕타임스 아트섹션에 크게 소개되기도 했다.
그외 미국 최대 아시아 미술 컬렉션 중의 하나인 달라스에 소재한 크로우 컬렉션 미술관, 뉴욕 퀸스 뮤지엄, 그리고 빌첵 재단에서의 개인전을 가졌고 브루클린 뮤지엄, 스미소니언 뮤지엄, 그리고 과천 현대미술관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볼펜화가’ 로 널리 알려진 그는 수많은 볼펜을 통해 전형적인 표현 매체인 붓과 물감으로 된 일반적인 회화 작품에서 벗어나 다양한 모더니즘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볼펜작품과 더불어 최근 새로운 유화작품 과 프린트작품 전시들을 통해 많은 비평가, 소장가, 그리고 뮤지엄 큐레이터들의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이일 작가 美미술대학 교과서에도 실려
이일 작가의 현대 추상 작업에 관해서는 뉴욕타임스 외에 아트 인 아메리카(Art in America) 아트 뉴스(Art News), 뉴요커(New Yorker) 등 여러 뉴스 미디어와 매거진, 서적을 통해 소개됐다.
특기할만한 것은 미국 미술 대학에서 인기 있는 교과서로 쓰이는 ‘Drawing: A Contemporary Approach’ 에 여러 중요 현대 작가들과 함께 실려 있다는 사실이다.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일 작가는 1977년이후 35년간 뉴욕에 살면서 작업하고 있다. 홍대에서 학사를 마쳤고 뉴욕 Pratt Institute 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