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멋져서 원더풀 이상의 단어를 찾을 수가 없네요.”
2일 유엔한국대표부 리셉션홀에서 열린 한지패션쇼가 각국 외교사절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현대적인 감각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의상들의 소재가 한국의 전통한지로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이프러스공화국의 여성공관장 코울라 소피아노우(Koula Sophianou) 총영사는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와의 인터뷰에서 획기적인 이벤트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뉴욕 루빈미술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도 참석한 소피아노우 총영사는 “상상도 하지 못할만큼 창의적인 패션쇼"라며 "쇼가 진행되는 동안 잠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한국문화의 깊이가 이정도인지 미처 몰랐다”고 칭찬을 이어나갔다.
뉴욕외교가의 '패셔니스터'로 잘 알려진 그녀는 “원더풀이외의 다른 말을 찾을 수 없을만큼 멋진 시간이었다. 특히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이런 즐거움을 선사해준 한국의 문화와 김영목 총영사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흰색 드레스를 입고 나온 소피아노우 총영사는 한지패션이 연상된다는 말에 활짝 웃으며 “나도 꼭 한번 한지의상을 입어보고 싶다”고 활짝 웃었다.
그레나다의 데시마 윌리엄스 총영사는 한지 패션의 표현력에 놀라워하는 모습이었다. 그녀는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가 모던한 패션에 접목되었다는 것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독특한 소재로 만든 파격적인 작품들에 놀랐다. 성공적인 패션쇼를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