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사회가 뉴욕총영사관과 함께 27일 퀸즈 엘머스트/잭슨하이츠 시니어센터에서 다민족 커뮤니티 노인들과 友誼(우의)를 다지는 행사를 펼쳤다.
‘퀸즈 한미우정과 나눔(Korea-US Friendship and Sharing in Queens)’으로 명명된 이날 행사엔 약 400명의 다민족 커뮤니티 노인들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엘머스트/잭슨하이츠 시니어센터(소장 Lucy Garica)는 한미 우호관계 증진과 한인사회 지원에 앞장서온 조셉 크라울리(Joseph Crowley) 연방 하원의원의 지역구인 퀸즈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라틴계와 중국계, 한국계 등 약 1만명이 각종 프로그램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한인사회는 그간 한국계 노인어른들을 위해 영어지도, 컴퓨터 교육 도움 및 한국문화 공연 등을 펼쳐 왔다.
이날 한인사회는 삼성전자가 협찬한 대형 TV 세트와 냉장고,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가전제품과, 당구대, 양말, 모자, 인터넷 서비스 등을 기증하고, 한국의 전통춤과 한인 신세대의 바이올린 ‘힙합’ 공연을 펼쳤다.
행사에는 크라울리 의원과 Jose Perlata 뉴욕주 상원의원을 비롯, 김영목 뉴욕총영사와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 회장, 정영인 뉴욕평통고문, 강현석 전 뉴욕평통회장, 임마철 전 뉴욕경제인협회장 등 이 지역 주요 한인인사들과 삼성전자 아메리카 강봉구 상무가 참석했다.
대표적인 친한 의원인 크라울리 의원은 “다양한 소수민족 커뮤니티가 모여 사는 이 지역에서 한인사회의 발전과 기여를 평가한다”면서 뉴욕총영사관 및 한인사회의 기여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크리울리 의원은 부친의 한국전 참전과 자신의 방한경험 등 각별한 한국과의 因緣(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년 방한 때 DMZ를 방문했다 휴전선의 한쪽은 자유와 번영을 구가하는 한편, 다른 한쪽은 그렇지 못한 것을 목격하고 자유의 편에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다시 느꼈다”고 강조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크라울리의원 김영목총영사에 의회특별감사장 수여
이날 크라울리 의원은 김영목 총영사에게 한미관계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 발전에 대한 공헌을 기리는 의회특별감사장(Certificate of Special Congressional Recognition)을 수여했다.
김영목 총영사는 “크라울리 의원이 자유와 인권의 수호자이자, 민주당의 영향력 있는 의회지도자로서, 국가예산, 반테러 등 각 분야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노인문제와 교육문제, 주민간 화합을 비롯한 이 지역의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한인사회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특히, 크라울리 의원이 한미 FTA의 메가폰을 자임하면서, 정치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한미 FTA의 조기 비준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