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사회가 재외선거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본국 정치권에 전달했다.
뉴욕한인회 한창연 회장은 지난 5일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원유철 의원과 민주통합당 재외위원장 김성곤 의원을 잇따라 면담하고 재외국민투표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동포사회의 뜻을 전달했다.
본국을 방문중인 한창연회장은 이날 개선촉구 결의안과 함께 재외동포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개정 취지문도 아울러 전했다.
한창연 회장은 “재외선거제도 개선안은 지난 4월 26일 미동북부한인회장단의 합의로 작성된 결의문으로 우편을 통한 유권자 등록과 선거제도 개선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지난 총선에서 나타나낸 재외국민투표제도를 실질적으로 보완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본국 정치권에 전달하는만큼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유철 의원은 “재외국민선거의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안으로 평가한다. 이번 대선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도 “보다 원활한 재외국민 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제도 보완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재외국민 양도세 비과세도 추진되야”
한편 해외 동포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개정 취지문에 대해 한창연 회장은 “재외국민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추진은 조세 평등 실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유철 의원과 김성곤 의원은 이번 19대 회기의 통과를 약속하며 해외동포들을 위해 공정한 조세 평등안이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창연 회장은 이번 본국 방문 기간 중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재외국민에 관한 실질적인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한인사회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면서 특히 19대 국회의 출범으로 이번 결의문이 결실을 맺게 될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