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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변호사 낫소카운티 인권국장 임명

글쓴이 : min 날짜 : 2010-09-26 (일) 10:06:17

뉴욕의 한인변호사가 지난 22일 뉴욕주 낫소카운티의 인권국장(人權局長)으로 임명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제프리 김 변호사. 뉴욕한인회 이사직을 맡고 있는 김 변호사는 뉴욕한인회가 주류사회에 한인전문가들을 진출시킨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뉴욕한인회는 25일 “한인회 이사 겸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제프리 김 이사가 낫소 카운티장의 인권국장 지명에 이어 입법부의 인준을 거쳐 정식 임명됐다”고 밝혔다.

제프리 김 변호사는 낫소 카운티 지역의 인종차별, 성차별 등 인권문제를 비롯하여 소수인종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와 관련 뉴욕한인회 하용화 회장과 송정훈 수석부회장, 김광수 대회부회장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프리 김 변호사의 향후 활동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용화 회장은 "지난 3월부터 낫소 카운티와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제프리 김 변호사의 공식 임명으로 한인회와 낫소 카운티가 교류 협력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송정훈 수석부회장은 “제31대 뉴욕한인회는 미국사회 진출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정식 절차와 통로를 거쳐 주류 사회 진출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프리 김 임명자는 “낫소 카운티 지역에 있는 한인들의 권익 신장(權益伸張)을 위해 할 일이 많다.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을 위해 낫소 카운티 실무진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왼쪽부터 뉴욕한인회 송정훈 수석부회장, 하용화 회장, 낫소카운티 제프리 김 신임 인권국장, 김광수 대외부회장 <사진=뉴욕한인회>

<꼬리뉴스>

뉴욕시 동쪽 낫소카운티와 서폭카운티

롱아일랜드는 뉴욕시 동쪽에 붙어 있는 지역이다. 뉴욕시는 맨해튼과 브루클린 스태튼 아일랜드 퀸즈, 브롱스 등 5개 보로(Borough)로 이뤄졌고 북쪽과 동쪽은 뉴욕 주, 허드슨강 건너 서쪽은 뉴저지 주이다.

롱아일랜드는 낫소 카운티와 서폭 카운티 두 개 카운티로 이뤄졌는데 뉴욕시 퀸즈보로와 붙은 곳이 바로 낫소 카운티이다. 한인들의 경제타운이 플러싱이라면 낫소 카운티의 많은 타운들이 한인들의 주거지역으로 각광(脚光)받고 있다.

아름다운 풍광(風光)으로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는 동쪽 끝 몬탁은 서폭카운티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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