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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신혼부부 결혼식장서 바로 혼인신고

글쓴이 : Newsroh 날짜 : 2012-08-03 (금) 07:48:21

 

러시아 신혼부부들은 결혼식장에서 바로 혼인신고를 할 수 있다.

러시아에선 혼인신고를 결혼신고 오피스(일명 자그스)에서 하게 돼있다. 그러나 올들어 일부 예식장에서 직접 혼인신고가 가능해지면서 예비 신혼부부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모스크바 뉴스가 1일 전했다.

전통적으로 8월은 러시아의 결혼 시즌이다. 이맘때쯤 미래에 백년가약을 맺게 될 선남선녀는 밤마다 '자그스' 앞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아침에 결혼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식장에서 결혼신고를 직접 할 수 있게 돼 그만큼 시간도 절약하고 결혼식을 올린 날과 신고일을 맞출 수 있어 부부의 연을 더욱 뜻깊게 하고 있다. 이리나 무라비요바, 모스크바 '자그스' 대표는 이 제도 이후 반년만에 600쌍이 예식장에서 신고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아르바트 거리에 위치한 ‘푸쉬킨 박물관’을 비롯해 ‘쿠지민키 저택’과‘'짜리찌노 궁’ 등에서 결혼식을 올릴 경우 같은 장소에서 혼인 신고도 가능하다. '쿠지민키' 저택은 첫째주와 세째주 금요일에 가능하고 아르바트 거리에 위치한 '푸쉬킨 박물관'과 '짜리찌노' 궁은 정해진 스케줄이 없이 그때 그때 가능하다.

이밖에 예식이 가능한 유서 깊은 장소로 ‘페트로스키 푸쬬브이 궁’도 추가됐다. 또한 '쿠스코보', '오스탄키노' 저택과 '칼로멘스카예' 공원을 비롯해 '포클론나야' 산, '일리야 글라주노프' 화랑 및 '루쥬니키' 경기장의 VIP실을 들 수 있다.

최근 이 대열에 1776년에서 1780년대 에카테리나 2세 명령으로 마트웨이 카자코프 건축가가 지은 '페트롭스키 푸쬬브이' 궁이 합류했다. 이 장소는 200년전 나폴레옹이 이 자리에 앉아 옛 크레물의 열쇠를 기다린 장소로 유명하다.

모스크바뉴스(www.moskvanews.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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