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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정치인 일은 안하고 세비인상?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2-07-29 (일) 10:37:56

친한파 정치인 그레이스 맹을 비롯한 뉴욕의 일부 정치인들이 불성실한 의회 출석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데일리뉴스는 28일 “뉴욕주의 정치인 중 최소한 열두명이 지난 회기에서 열흘이상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7명의 의원은 올 상반기 회기에 20일이상이나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의원들은 하원에서 로리 랜스맨과 그레이스 맹 의원으로 각각 62일간의 회기중 28일을 빠져 최다결석의원이 되었다. 또한 브루클린 지역구의 하킴 제프리스 의원이 21일을 결석했다.

의원중에는 건강으로 인해 부득이 출석일수가 적은 의원들이 있다.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의 제임스 콘티 의원은 27일을 빠졌지만 현재 암과 싸우는 중이고 맨해튼 지역구의 린다 로센탈 의원도 건강 문제로 인해 20일을 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머지 의원들은 지역구의 중요사안으로 부득이 주의사당이 위치한 올바니에 가지 못했다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

데일리 뉴스는 뉴욕주 정치인들은 세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올해 일하는 모습을 별로 보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뉴욕여성유권자연맹의 바바라 바르톨레티는 “우리는 의원들이 의회에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그들은 일을 하기위해 선출됐다”고 지적했다.

상원에서는 웨체스터 카운티의 수지 오펜하이머 의원으로 22일을 빠졌고 이어 뉴욕시 퀸즈지역구의 셜리 헌틀리 의원이 20일을 빠졌다. 또 맨해튼의 아드리아노 에스필라트 의원은 53일 회기중 12일을 결석했다.

이에 대해 오펜하이머 의원측은 어깨수술 후유증으로, 헌틀리 의원측은 발목이 골절돼 각각 등원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그레이스 맹 의원 표적?

데일리뉴스는 이날 기사를 올리며 유독 그레이스 맹 의원의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걸어 혹시 아시아계 의원에게 표적을 삼는게 아니냐는 눈총을 받았다.

맹 의원이 하원중 최다일수를 빠진 것은 사실이지만 공동 1위인 랜스맨 의원은 빠지고 혼자 사진이 실렸기 때문이다. 맹 의원은 올 11월 선거에 연방하원의원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한인 유권자 김정섭 씨는 “의원이 성실하게 의회에 나가야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그레이스 맹 의원의 경우는 플러싱 지역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인데 이런 기사로 이미지가 추락한다면 좀 억울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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