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대표 김동찬)가 시민참여센터로 거듭난다,
한인유권자센터는 27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기금모금 晩餐(만찬)을 통해 단체명을 ‘시민참여센터(KACE)’로 바꾼다고 선언했다.
김동찬 대표는 “지난 15년 동안 한인사회는 양적으로 괄목할 성장을 한만큼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새로운 활동을 해야 할 때”라며 “오늘부터 ‘시민참여센터’로 새롭게 태어나 한인들이 지역사회에 인정받고 존경받는 커뮤니티가 되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김영목 뉴욕총영사와 댄 홀로란 뉴욕시의원과 한인 사회 각계 인사 약 30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퀸즈보로 커뮤니티칼리지 아서 플럭 박사와 스티브 카발로 화백이 ‘역사정의상(Historical Justice Award)’을 수상했고 윤여태 전 저지시티 부시장(가운데)이 풀뿌리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0여 년 동안 시민참여센터에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이상철 퀸즈한인회 상임고문과 패트릭 홍 뱅크카드 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플럭박사, 카발로 화가 역사정의상 수상
이날 역사정의상을 수상한 카발로 화백은 위안부 기림비 설립과 전시회 개최 등에 寄與(기여)했고 플럭 박사는 홀로코스트 이슈와 위안부 이슈를 결합하는 것을 이끈 공로가 인정됐다.
플럭 박사는 지난해 12월 13일 강제위안부 할머니들의 통산 1천번째 시위가 열린 날 뉴욕 홀로코스트센터에서 이용수, 이옥선 두분의 위안부 할머니와 홀로코스트 피해할머니들의 역사적인 만남을 가질 때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플럭 박사는 위안부 이슈를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준하는 끔찍한 전쟁범죄로 규정하며 한인사회와 유대계 커뮤니티가 함께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는 공조작업의 물꼬를 텄다.
스티브 카발로 화가는 지난 십수년간 위안부 초상화 작업을 통해 한인사회는 물론, 미주류사회에 이 문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11년 12월 해외 최초로 세워진 뉴저지 팰팍의 위안부기림비 동판 디자인도 그의 손길을 거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