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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학부모, 부모와 자녀를 위한 범죄방지 세미나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0-12-21 (화) 08:08:12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가 지난 17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부모와 자녀를 위한 범죄방지 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로 인해 한인청소년들이 범죄에 연루(連累)되는 일이 간혹 발생하고 있다면 이를 막기 위해 전문가들을 초빙, 범죄 예방 세미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직 뉴욕 낫소카운티 검사를 역임한 라정미 변호사와 김두정 변호사가 나와 부모들의 자녀 지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했다.

또 플러싱 109 경찰서의 한인경찰인 심지용 형사가 나와 한인청소년의 범죄 사례 등을 전해 부모들의 경각심(警覺心)을 촉구했다.

 


최윤희 회장(사진 왼쪽)은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연말에 우리 청소년들이 범죄에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부모와 자녀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 참석자들이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한인청소년 마약복용 위험수위

“고등학생인 A군이 친구인 B군의 차를 얻어탄 건 그의 일생 최대의 실수였다. B군이 운전하는 차의 조수석에 타고 가던 중 속도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차를 도로 한 켠으로 세우게 했고 속도위반 사실과 함께 이것저것 수색하던 중 의자 밑에 숨겨져 있던 마리화나 뭉치를 발견했다. A군은 전혀 상상도 못했던 사실. 그는 단지 B군의 차를 얻어타고 갔을 뿐, 마약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 경찰은 “이게 누구 것이냐?”고 물었고, B군은 “자기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경찰서로 연행했다. 나중에 경찰 조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B군은 마리화나 중독자였고, 의자 밑에서 발견된 마리화나도 B군의 것이었다. A군으로서는 평소 공부도 잘하고 학교생활에서도 전혀 이상한 점이 없었던 B군이 마약을 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이 일 이후 마약문제와 관련해 경찰서로 연행됐던 기록은 A군에게 지워지지 않는 오점(汚點)이 되었다. 아무 생각없이 친구의 차를 탄 댓가치고는 너무나도 억울한 ‘꼬리표’인 셈이다.”

PDFA(약물없는 아메리 카 파트너십. Partnership for a Drug Free America)가 지난 2000년 실시한 연구조사에 의하며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아시안-아메리칸 청소년들 5명 중 1명(20.1%)은 마약(痲藥)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와 있다.

최근 아시안-아메리칸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률이 높아져 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마리화나의 상습적 사용 때문이다. 12세에서 17세 청소년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불법 마약 마리화나는 모든 아시안-아메리칸 청소년들의 마약중독 치료 원인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8학년에 재학중인 5명당 한 명이 마리화나를 경험해 보았을 정도로 손쉽게 마리화나를 접할 수 있다.

마리화나는 마약으로 가는 첫 번째 코스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한인 학부모들이 호기심에서 생각없이 마리화나를 자녀들이 손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지도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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