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이 뉴욕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3박 4일 일정으로 뉴욕를 찾는 강창희 의장은 도착 다음 날 한미동맹의 비전을 주제로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연설하게 된다. 이어 뉴욕한인회와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 동포사회를 격려하고 국제사회를 향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방침이다.
이날 저녁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면담을 통해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사회 및 UN에서의 대한민국의 역할 및 위상 강화 방안에 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뉴욕한인사회 각계인사를 초청한 동포 간담회를 갖고 동포사회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20일에는 뉴저지 테너플라이한국학교를 방문, 한글 수업을 참관한 후 맨하탄 9.11테러 추모기념관을 찾아 헌화한다. 강 의장은 21일 오후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차 캐나다 퀘벡으로 이동한다.
강 의장의 이번 공식 순방에는 양승조 의원(민주통합당), 김태호 의원(새누리당), 정진석 의장비서실장, 구희권 국회사무차장, 김성용 정무수석비서관, 배성례 국회대변인, 김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강의장 캐나다 IPU 총회 대표연설
강 의장은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제127차 IPU(세계의원연맹) 총회 본회의 대표연설을 통해 이번 총회의 주제인 "세계화 시대 시민권, 정체성 및 언어‧문화의 다양성보장"에 관해 한국사회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설명하고 여성과 아동의 생명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제의할 예정이다.
또한 총회에 참석한 캐나다 노엘 킨셀라(KINSELLA, Noel) 상원의장, 태국 니꼼 와이랏빠닛(Nikom Wairatpanij) 상원의장단과 양자회담을 통해 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과 국내외 현안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162개국의 의회와 10개 준회원 기구로 구성된 세계 각국 의회의 최대회의체인 IPU는 1889년에 설립됐으며 범세계적인 의회 간의 교류와 민족 간의 평화협력 등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강 의장은 LA에서 재외국민선거 등록현장을 방문하는 등 12월 대통령 재외국민선거 과정에 참여하는 재외동포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난 총선 때의 저조한 투표율의 원인과 대책을 논의하며 앞으로 재외동포선거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지난 4월 총선 재외국민 선거에는 총 56429명의 재외동포가 참여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10293명, 1931명이 참여하여 두 나라의 참여자수가 전체에서 20%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