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시티홀에서 연말이면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스팩태큘러쇼 무용수들이 맨해튼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15일 42가 그랜드센트럴 터미널에는 늘씬한 몸매의 무용수 4명과 홍보팀이 부스를 만들어 놓고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쇼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라디오시티 뮤직홀의 전속무용단 로켓츠 소속인 이들은 쇼에 출연하는 복장을 갖춘 채 뉴요커들에게 홍보팜플렛을 제공하고 사진촬영에도 응해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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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78년 역사의 라디오시티 X마스쇼
라디오시티 뮤직홀의 크리스마스 쇼는 193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쇼로 통한다. 140명의 무용수가 90분간 화려한 의상과 세트, 역동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매년 이 공연을 보는 세계 각국의 관객들이 1백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올 시즌 공연은 지난 5일 시작돼 12월 30일까지 계속된다.
티켓 가격은 평소엔 45~75달러, 추수감사절 기간(11월 25~28일)과 크리스마스 시즌(12월17~30일)엔 55~105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