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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학생들 모국 최강 전투비행단 방문

글쓴이 : 정현숙 날짜 : 2012-07-18 (수) 12:00:55

 

“전투기 한 대가 1억달러가 넘는다구요?”

모국에서 진행되는 공군사관학교 파일럿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재미동포 학생들이 대한민국 최강의 제11전투비행단을 16일 방문했다.

 

제11전투비행단은 세계최강의 F-15K 전투기를 보유한 전투비행단으로 F-15K 전투기는 같은 기종 최신형으로 대당 가격이 1억 달러가 넘는다. 전투행동반경이 넓어 북한 전역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주변국의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며 폭격 및 요격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다. 장착된 정밀 유도미사일이 대한민국 상공에서 목표 지점을 정확히 명중시킬 수 있다는 얘기에 놀라워하는 모습이었다.

 

참가학생들은 비행단장 이건완준장이 직접 환영하며 맞아준 가운데 부대현황까지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학생들은 특히 F-15K 항공기 주기장을 방문하여 항공기를 직접 보고, 탑승석에 타보는 체험으로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비행단측으로부터 각종 계기에 대한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항공기 이륙장면을 직접 관찰하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이어 대한민국 영공수호의 최전방 비상대기실(Alert Room)을 방문하여 비상대기 조종사들의 준비상황도 지켜보는 등 시종 흥미로운 표정을 지었다.

 

학생들과 함께 11전투비행단을 방문한 이철우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 회장은 “모국 학생들도 경험하기 힘든 파일럿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있는 2세 학생들이 우리 공군에 대한 자부심과 조국의 현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현숙기자 hschung@newsroh.com

 

<꼬리뉴스>

F15전투기 공중전 최강자

F-15이글(Eagle)은 맥도널 더글러스가 제작한 전투기다. 1972년 7월부터 투입된 제공우위(air superiority)에 초점을 둔 미국의 전천후 고기동 전술전투기로 미 공군은 2025년까지 F-15를 계속 운용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파생기종으로는 1989년부터 투입된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성공작이라 평가받는 전천후 전투폭격기이다. 대한민국 공군의 F-15K는 이 F-15E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F15전투기가 개발된 배경은 1960년대 중반, 미 공군 정보부가 소련이 미그 25(MiG-25) "폭스벳(Foxbat)"으로 알려진 대형 전투기를 제작하고 있음을 알게 된 것이 계기였다. 미그 25의 큰 수평꼬리날개와 수직안정판은 매우 조종성이 좋음을 암시했고, 공군은 그 성능이 미국의 대응기에 비해 우월할까봐 우려됐다. 미국은 차세대 전투기 프로젝트를 발표하기에 이르고, '100% 공대공 제압을 위한 전투기'라는 조건아래 만들어진 전투기가 바로 F-15이다.

F15 전투기는 특징은 기체중량 대 날개중량의 차이가 적고, 엔진추력 대 기체중량의 비율도 F-4E에 비해서 50%나 크기 때문에 가속성과 상승 성능이 우수하고, 선회반경이 작을 뿐만 아니라 조종석에서의 시계가 양호하여 오랫동안 체공하면서 공중전을 할 수 있다. 또한 아래쪽에 있는 적기를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와, 초속이 빠른 기관포를 탑재하여 근접 전투능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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