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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 달착륙 닐 암스트롱 별세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2-08-26 (일) 07:53:10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2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암스트롱의 가족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암스트롱의 타계를 발표하며 “암스트롱은 우주인으로 국가를 위해 명예롭게 봉사했다. 그는 미국의 영웅”이라고 애도했다.

 

▲ 이하 사진 www.en.wikipedia.org


암스트롱은 관상동맥 협착 증세로 이달초 심장수술을 받았으나 수술후 합병증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1930년 미국 오하이오주 워퍼코네타에서 출생한 닐 암스트롱은 전투기 조종사로서 한국전에 참전한 뒤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우주비행사로 활동했다.

 

1966년 제미니 8호의 지휘조종사로 첫 우주비행에 나선 그는 1969년 아폴로 11호의 선장으로 버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와 함께 역사적인 달 착륙에 나섰다.

7월 20일 전 세계 5억2800만 명이 TV 생중계로 지켜보는 가운데 달 표면 ‘고요의 바다’에 착륙, 암스트롱은 인류 최초로 발을 디디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암스트롱에 이어 두 번째로 달에 발을 디딘 주인공은 버즈 올드린이다. 콜린스는 두사람의 귀환을 위해 달을 선회하는 우주선에 머물고 있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kim@newsroh.com


 

▲ 왼쪽부터 닐 암스트롱, 마이클 콜린스, 버즈 올드린

<꼬리뉴스>

“한 인간의 작은 발걸음, 온 인류에게 거대한 도약”

“That's one small step for (a)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이것은 한 인간에겐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착륙한 암스트롱은 자신의 발자욱을 달 표면에 남기며 오늘날 인구에 회자되는 명언을 남겼다.

   

그는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전투기 조종사로 70여회나 출격한 그는 달 착륙 4개월 만에 동료 버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와 함께 첫 방한했다. 당시 카퍼레이드 행사를 통한 대대적인 환영을 받기도 했다.

71년에도 미국 평화봉사단 자문위원장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그는 40년만인 2011년 9월 서울을 찾아 ‘서울 수복 기념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암스트롱은 지난해 9월 의회에 출석해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폐지를 강도높게 비판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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