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비빔밥이 미국인들 사이에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주류방송이 비빔밥을 쉽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는 11일 “뉴스 전문채널 뉴욕1이 간판 쿠킹 프로그램에서 간단한 비빔밥을 만드는 방법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뉴욕1의 인기요리 프로인 ‘집에서 요리하기(Cooking at Home)’의 진행자 댄 이튼은 10일 방송에서 시금치와 당근, 오이, 버섯, 그리고 얇게 저민 양념 쇠고기를 조리해 비빔밥을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을 시연(試演)했다.
이튼은 “오늘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비빔밥을 만들어보겠다”며 각각의 조리에 들어가는 분량을 상세하게 언급했다. 참기름과 올리브유를 중불에 달궈진 프라이팬에 두르고 버섯 등을 볶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은 공기밥을 넓은 접시 가운데에 올려놓고 볶은 재료들을 보기 좋게 펼친 후 “밥위에 매운 고추장을 뿌리고 마지막으로 달걀 프라이를 얹으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뉴욕1 요리프로 각국 음식소개 선보여
뉴욕 1의 쿠킹 앳 홈 코너는 요즘 각국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간단히 만드는 법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1분58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쇠고기 양념의 레서피를 비롯, 야채 등을 조리하는 방법을 아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뉴욕1의 비빔밥 요리 시연은 웹사이트(http://brooklyn.ny1.com/content/ny1_living/cooking_at_home/138817/recipe--korean-style-bibimbap)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