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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타임스퀘어 접수

글쓴이 : 김진곤 날짜 : 2013-01-02 (수) 08:34:56

 


 

싸이가 2012년의 마지막 타임스퀘어를 접수(接受)했다.

 

구랍 31일 밤 10시부터 시작된 ABC-TV 새해 전야제는 미 전역과 주요 나라에 생방송으로 중계된 가운데 행사장엔 미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100만명이 넘는 인파(人波)가 운집했다.

 


 

타임스퀘어 일대는 오전 10시부터 사람들이 자리잡기 시작, 오후 6시 경에는 ‘새해 카운트 다운 공식행사’ 를 볼 수 있는 중심 무대는 더 이상 비집고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다.

 


 

ABC의 ‘딕 클라크스 뉴이어스 락킨 이브(Rockin Eve) 2013’은 올 한 해 가장 인기있는 가수가 나오는 무대로 잘 알려졌다. ‘싸이(PSY)’ 는 올 한해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기록을 세운 ‘강남스타일’을 열창하며 무대를 휘젓는 특유의 ‘싹쓸이’ 안무(按舞)로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타임스퀘어 정 중앙 2층 높이의 특설 무대가 마련된 가운데 싸이는 제일 마지막 순서로 펼쳐진 공연에서 백댄서들은 물론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에 출연했던 노홍철, 유재석과 절친인 하하와 함께 관객들의 혼을 빼놓은 격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또한 2012년 뮤직 어워드 시상식 'AMA'에서 함께 피날레를 장식했던 엠시 해머(MC Hammer)를 깜짝 초청, 또다시 말춤을 선보여 타임스퀘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인기 MC 라이언 시크레스트(Ryan Seacrest)는 싸이의 공연후 인터뷰에서 엠시 해머와 무대에 선 소감을 묻고 싸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즉흥 이벤트도 벌였다. 현장의 관중들은 일제히 'Happy Birthday PSY'를 외쳐 싸이의 잊지못할 35번 째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밤 11시 경에는 마이클 불룸버그 뉴욕시장이 참석, 경찰과 소방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카운트다운 행사에 동참했다.

 

 


 

크리스탈 볼 드롭과 함께 새해가 되는 순간 주변 건물들로부터 오색 꽃종이가 뿌려지는 가운데 수많은 시민들이 환호(歡呼)하고 포옹(抱擁)하며 새해에 좋은 일들이 많이 있기를 기원했다.

 

타임스퀘어(뉴욕)=김진곤특파원 ckkim@gmail.com

 


 

<꼬리뉴스>

 

타임스퀘어 전야제의 전설 딕 클라크

 

ABC-TV의 타임스퀘어 전야제 행사는 일본의 도시바가 공식 스폰서로 후원했으며 이 방송을 통해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推算)된다.

 

새해를 카운트다운하는 타임스퀘어 전야제 행사는 1908년 시작된 것으로 40년 넘게 사회를 본 ‘딕 클라크’로 인해 공식 프로그램에 이름이 붙게 되었다.

 


 

1929년생인 딕 클라크는 유려하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돋보인 쇼의 진행자로 1972년 '해피 뉴 이어' 생방송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야제 행사의 대명사로 통했다. 뇌졸중(腦卒中)으로 쓰러졌던 2004년 단 한차례를 제외하곤 매년 행사에 나왔다.

 

지난해까지 젊은 쇼 호스트인 라이언 시크레스트를 돕는 보조 진행을 맡은 그는 올해 4월 18일 타계(他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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