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창제 566돌을 기념하는 외국인 백일장이 다음달 13일 뉴욕에서 열린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26일 제2회 외국인 백일장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를 배우는 비한국계 성인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과 뉴욕한국어교육원(원장 이선근)의 공동 주최하는 것이다.
뉴욕문화원은 “최근 K-POP과 드라마와 같은 한국의 대중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가운데 일반인의 한국어 학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의 현주소를 점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상은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과 펜실베니아 등 동부 4개 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비한국계 성인이다. 참가자들은 1시간 동안 수필을 작성하게 되며, 주제는 대회 장소인 한국문화원(460 Park Ave. 6층)에서 당일 발표된다.
장원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500달러, 금상, 은상, 동상 각 1명, 장려상 5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400달러, 300달러, 200달러, 100달러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선발된 우수 작품들은 이북(eBook)으로 제작되어 한국문화원과 뉴욕한국어교육원 홈페이지에 개제될 예정이다.
대회 신청서는 10월 5일까지 전자메일(leeklc@hotmail.com), 팩스(212-563-6707)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뉴욕한국문화원(정수정, 212-759-9550 교환 206)이나 뉴욕한국어 교육원(이선근 원장, 212-563-5763)으로 연락하면 된다.
뉴욕=민병옥특파원 bomin@newsroh.com
<꼬리뉴스>
다문화가수 헤라 시인, 수필가 연속등단
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수 헤라(한국명 원천)가 시인과 수필가로 연이어 등단해 화제를 모았다.
헤라는 지난 14일 종합문예지 월간 ‘문학세계’의 제219회 신인문학상(수필) 부문에 응모한 수필 3편중 1편이 당선됐다. 지난해 말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시 부문)을 수상했던 헤라는 수필부문에서도 등단 작가로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세계문인협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헤라는 3집 앨범 ‘가리베가스’와 ‘나예요’ 발표이후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수필을 써왔는데 이번에 ‘한국사랑, 다문화 가족사랑’, ‘독도사랑, 한국사랑’, ‘다문화가족의 사랑법’ 등 수필 3편을 출품, 이중 ‘다문화가족의 사랑법’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헤라는 올해로 국적 취득 12년째인 중국국립가무단 출신 귀화가수로 중국 CCTV, 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및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 드라마 OST ‘이째쑤성(대학시절)’ ‘저우라이저우취(방황)’ 등 많은 히트곡을 낸 바 있다.
헤라는 고향을 떠나 한국에 건너온 국내 다문화인들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시와 수필을 꾸준히 써왔으며 그동안 준비한 70여 편의 작품들을 모아 오는 10월말쯤 시집을 발간할 것으로 알려졌다.